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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정시충원율] 서울대 1차 추합 10.8% 112명 ‘확대’.. 치의학 수리과학 의류학 톱3
  • 등록일
    2022.02.16
  •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대는 2022정시에서 10.8%의 1차충원율을 기록했다. 정원내 기준 총 모집인원 1037명 중 112명이 추합했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정시 나군 선발을 실시한다. 

    최고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치의학과로 16명 모집에 7명이 추합해 43.8%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사인 의대의 경우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타 대학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없는 최고 선호 모집단위라는 점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충원율 ´제로´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인문계열에서 전년보다 추가합격자가 늘어난 특징이다. 지난해 1차에서 추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경영에서 8명이 추합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서울대 경영대학 최초 합격자 중 자연계 미적분/기하 응시자가 25명 합격했는데 그 중 8명이 등록을 안한 것은 대부분 의약학계열 합격자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역시 "가, 다군 이과 의약계열과 중복 합격자 중 서울대 인문계 모집단위로 교차 지원하여 중복 합격한 학생들 상당수가 서울대 합격을 포기하여 나타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최종 충원율 12.3%를 기록했다. 총 모집인원 798명 중 98명이 추합한 결과다. 1차 57명, 2차 17명, 3차 24명으로 추합했다.

    1차 추합자들은 16일 오전9시부터 16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2차 추합 발표는 17일 오후2시다. 3차는 개별통지로 20일 오후9시까지 진행한다.

     

     

     

    2022정시에서 서울대가 10.8%의 1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2022 서울대 정시 1차 추합 현황>

    최고 1차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치의학과다. 16명 모집에 7명이 추합해 43.8%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대에서는 추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반면, 치대에서 발생한 모습이다. 치대 가운데선 서울대가 최고 선호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 대학 의대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리과학부33.3%(3명/9명) 의류학과33.3%(3명/9명) 자유전공학부32.4%(12명/37명) 약학계열28.6%(6명/21명) 지구과학교육과25%(2명/8명) 수학교육과22.2%(2명/9명) 간호대학21.1%(4명/19명) 천문학전공20%(1명/5명) 생명과학부20%(4명/20명) 컴퓨터공학부20%(6명/30명) 국어교육과20%(2명/10명) 윤리교육과20%(1명/5명) 식품영양학과18.2%(2명/11명) 농경제사회학부15.4%(2명/13명) 아동가족학전공14.3%(1명/7명) 수의예과14.3%(2명/14명) 경영대학13.8%(8명/58명) 조선해양공학과13.3%(2명/15명) 인문계열12.7%(10명/79명) 지리학과12.5%(1명/8명) 식품/동물생명공학부12.5%(2명/16명) 영어교육과12.5%(1명/8명) 기계공학부11.4%(4명/35명) 심리학과11.1%(1명/9명) 화학생물공학부10.7%(3명/28명) 사회학과10%(1명/10명) 물리학전공10%(1명/10명) 순으로 충원율 10%를 넘겼다.

    반면 추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사회복지학과 언론정보학과 통계학과 지구환경과학부 건설환경공학부 재료공학부 산업공학과 원자핵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산림과학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동양화과 공예 디자인 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소비자학전공 성악과 의예과의 22개다. 다만 앞으로 남은 일정에 따라 추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불합격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추합일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합 0명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최저 충원율인 모집단위는 경제학부다. 50명 모집에 2명이 추합해 4%다. 경제학부4%(2명/50명) 화학부7.1%(1명/14명)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7.7%(1명/13명) 정치/외교학부8%(2명/25명) 체육교육과8%(2명/25명) 건축학과8.3%(1명/12명) 식물생산과학부8.7%(2명/23명) 전기/정보공학부8.9%(5명/56명) 응용생물화학부9.1%(1명/11명) 생물교육과9.1%(1명/11명) 순으로 충원율이 10%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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