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입시뉴스

대성학원 입시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입 입시 뉴스입니다.

‘첫 절대평가’ 2022수능 제2외/한문.. 1등급 비율 독일어 11.31% ‘최고’ 스페인어 베트남어 톱3
  • 등록일
    2022.01.21
  •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2수능에서 처음 절대평가로 시행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독일어Ⅰ(이하 Ⅰ생략) 응시자의 1등급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등급 구분점수 원점수인 45점을 넘긴 인원이 135명으로 전체의 11.31%였다. 스페인어 5.24%, 베트남어 5.09%, 한문 3.68%, 러시아어 2.94%, 아랍어 2.83%, 중국어 2.27%, 일본어 1.49%, 프랑스어 1.33% 순이었다.

     

     

    2022수능에서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실시한 제2외국어/한문의 1등급 비율이 2.9%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제2외국어/한문 과목 전체로 보면 1등급 비율은 2.9%로 낮게 나타났다. 전체 응시자 3만3243명 중 1등급이 980명이었다. 상대평가로 실시했던 2021수능의 제2외국어/한문 1등급 전체 비율 4.5%와 비교하면 1.6%p 감소했다. 




    2등급(40점 이상 45점 미만) 전체 비율도 5.7%(2등급 전체 인원 1894명)로 전년 상대평가로 실시된 2등급 전체 비율 7.8%(2등급 전체 인원 4251명)와 비교해 2.1%p 감소했다. 

    반면 6등급부터 9등급(까지의 전체 비율은 68.7%(6등급∼9등급 전체 인원 2만2850명)로 전년 6등급~9등급 비율 38.5%(6등급∼9등급 전체 인원 2만1120명)와 비교해 30.2%p 크게 증가했다.

    9등급(10점 미만) 비율도 12.2%(9등급 전체 인원 4044명)로 전년 상대평가로 실시된 9등급 전체 비율 2.7%(9등급 전체 인원 1502명)와 비교해도 9.5%p 상승했다. 

    2022수능 제2외/한문 전체 응시자는 3만3243명으로 전체 수능 응시자 44만8138명의 7.4%다. 전년 2021수능 제2외/한문 전체 응시자 5만4851명, 전체 수능 응시자 42만1034명의 13.0%와 비교해 5.6%p 감소한 결과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제2외/한문 응시자 수가 상당수 감소하고 상위등급 비율이 대폭 감소한 것은 서울대(인문)를 제외하면 정시에서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고, 수시에서도 수능최저로 활용하는 대학이 극히 적어 제2외/한문에 응시한 상당수 수험생들이 인문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수능 학습 대비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