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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수능] 미적분/기하 비중 46.8% ´사상최대´.. N수생 13만4834명
  • 등록일
    2021.11.18
  •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11월18일 시행하는 2022수능의 지원자수는 총 50만9821명으로 전년 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 늘어났다. 2020학년 50만명 대에서 2021학년 40만명 대로 떨어졌다가 1년 만에  50만명 대에 재진입했다. 학령인구 감소세 속에서 50만명 대를 회복했지만 현재 고1,2 학생수가 크게 하락해, 올해 지원자수 증가는 ´일시적 반등´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첫 선택형수능 실시로 선택과목간 유불리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기하 비중이 46.8%를 기록했다. 이과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셈이다. 통상 문이과 이율은 7대3 안팎이다. 실제 지난해 이과생이 응시하는 가형 지원자는 33.0%(15만5720명)였다. 특히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간 유불리 우려가 부각되면서 6월모평부터 문과생들의 미적분과 기하 선택이 늘어나고 있었다.

     

    N수생 비율은 26.4%로 전년 27%보다 하락했지만, 인원 자체는 1764명 증가한 모습이다.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2수능 응시원서 접수결과에 의하면 재학생 지원자는 36만710명으로 전체의 70.8%를 차지하며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26.4%다. 검정고시 등은 1만4277명으로 2.8%다.


    올해 통합형수능 도입으로 인해 국어 수학의 선택과목별 지원자수가 공개됐다. 국어(50만7129명)는 과목별로  화법과작문 35만7976명, 언어와매체 14만9153명이 선택했다. 수학(48만3620명)의 경우 확률과통계가 25만7466명으로 53.2%로 비중이 가장 컸다. 미적분은 18만4608명(38.2%), 기하의 경우 4만1546명(8.6%)이 선택했다. 영어는 50만4537명, 사/과탐은 49만2442명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탐에서는 15만9993명(32.49%)이 생활과윤리를 선택해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사회문화 14만8023명(30.06%), 한국지리 49만324명(10.02%), 윤리와사상 3만7856명(7.69%), 세계지리 3만6165명(7.34%), 정치와법 3만1061명(6.31%), 동아시아사 2만7132명(5.51%), 세계사 2만1038명(4.27%), 경제 6865명(1.39%) 순이다.

    과탐의 경우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수험생이 14만9115명으로 30.28%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생명과학Ⅰ 14만7737명(30%), 화학Ⅰ 8만7명(16.25%), 물리학Ⅰ 6만8433명(13.9%), 생명과학Ⅱ 7868명(1.6%), 지구과학Ⅱ 4318명(0.88%), 화학Ⅱ 3982명(0.81%), 물리학Ⅱ 3711명(0.75%) 순으로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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