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입시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입 입시 뉴스입니다.
올해 첫 통합수능 실시로 인한 과목간 유불리는 특히 수학 영역에서 두드러졌다. 수학 영역에서 이과 비중은 작년 33%에서 올해 46.3%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문과 비중은 작년 67%에서 올해 53.2%로 축소됐다. 문과생들이 수학 선택과목 유불리를 고려해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과 기하는 미적분 18만4608명(38.2%), 기하 4만1546명(8.6%)이다.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과목인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인원은 25만7466명(53.2%)이다. 작년 수능에는 이과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 지원자가 33.0%(15만5720명)였고, 문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 지원자가 67.0%(31만6040명)였다. 통상 수능에서 문이과 비율은 7대3 안팎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