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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박람회 내달25일 개막 149개교 참여.. 사전예매 오늘부터 내달 24일까지
  • 등록일
    2024.06.25
  • 4개 과기원 별도 공동 설명회..육사 참여 ´눈길´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주최하는 2025수시박람회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4시30분이다.

     

    사전예매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개인 입장료는 2000원이다.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 현장 참여도 할 수 있다. 박람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손목띠를 수령,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고교 단체 관람의 경우 2025학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2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입장료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수시 박람회에는 주요22개대(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육군사관학교 등 전국 대학 149개교가 참여해 개별 부스를 운영, 수험생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사관학교 중에서는 육사가 유일하게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6개 이공계특성화대 중 4개교(KAIST GIST DGIST UNIST)도 대교협 박람회와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해 함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신청 방법은 추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입학 상담도 제공한다. 이공계특성화대 가운데 일반대인 포스텍과 산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대는 참여하지 않는다.

     

    수시박람회는 수시 원서접수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수시 지원전략을 가다듬는 최적의 기회가 된다. 정시 확대에도 여전히 수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학생 학부모 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요구 역시 높다.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의 학생부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지난해 진행된 2024수시박람회의 경우 146개교가 참여해 2만5801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가장 최근인 2024정시박람회 역시 128개교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대면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의대정원 증원, 무전공 확대 등 역대급 대입 변화사항이 많아 대학별 수시상담을 받고자 하는 요구가 커진 만큼, 전년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서는 주제별 홍보관을 운영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입학정보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 특히 졸업후 채용이 보장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이나 올해 크게 늘어난 무전공학과 등 전공자율선택제 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장학재단 홍보관도 운영해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예매 ‘오늘’부터 내달 24일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

    올해 대교협 수시박람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된다. 개인 입장료는 2000원이다. 예매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진행한다. 예매자는 이메일 또는 알림톡으로 예매번호를 수령하고, 당일 현장에서 예매번호를 통해 입장 손목띠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단, 당일 현장 티켓 구매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예매를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손목띠 착용자는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다. 인원제한도 없어 접수인원 전원이 입장할 수 있다. 고교 단체 관람의 경우 2025학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2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지만 입장료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주요22개대, 육사 포함 전국 149개교 참가.. 과기원 4개교 별도 공동설명회 개최>

    올해 박람회에는 149개교가 참여한다. 지난해 146개교보다 3개교 확대됐다. 주요 참여 대학으로는 주요22개대, 육사 등이 있다. 이공계특성화대의 경우 대교협 박람회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4개 과기원(KAIST GIST DGIST UNIST)이 대교협 박람회와 같은 날 코엑스 3층 회의실에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생부를 바탕으로 입학 상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산자부 산하인 한국에너지공대와 이공계특성화대이지만 일반대로 분류되는 포스텍은 참여하지 않는다.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강남대 강릉원주대 강서대 강원대 건국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강남대 강서대 강원대 건국대 건국대GLOCAL 건양대 경기대 경동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경운대 경일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려대(세종) 고신대 광운대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대 국립강릉원주대 국립공주대 국립군산대 국립금오공대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부경대 국립안동대 국립창원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밭대 국민대 극동대 김천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국대(WISE) 동덕여대 동명대 동서대 동신대 동아대 동양대 동의대 루터대 명지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부산외대 삼육대 상명대 상지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신학대 서울여대 서원대 선문대 성결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명대 세종대 세한대 수원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신라대 신한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 연세대 (미래)영남대 용인대 우석대 우송대 울산대 원광대 유원대 육군사관학교을지대 이화여대 인제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중부대 중앙대 중원대 차의과대 청운대 청주교대 청주대 초당대 총신대 충남대 충북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국공학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성서대 한국외대 한국전통문화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동대 한라대 한림한서대 한성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 한양대(ERICA)협성대 호남대 호서대 호원대 홍익대 화성의과학대다.

     

    박람회는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부정확한 대입정보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기회다. 수요자는 입시 주체인 대학이 직접 진행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꼭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학은 최근 몇 년간의 지원자 성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불 사례를 갖추고 있어 데이터가 부족한 사교육 상담보다 훨씬 정확하기 때문이다.

     

    최근 박람회 관람객 수는 매년 감소세이지만 올해는 의대 증원, 무전공확대 등 역대급 대입변화사항이 많아 전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수시박람회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6만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2년간의 취소 후 3만명대로 급감하더니 작년 수시박람회는 2만명대로 떨어졌다. 2019학년 6만3470명, 2020학년 5만9666명, 2년간의 개최 취소 이후 2023학년 3만850명, 2024학년 2만5801명의 추이다. 정시박람회 역시 2018학년 6만2651명, 2019학년 3만2898명, 2020학년 2만747명에 이어 2021학년엔 개최 취소, 인원제한을 둔 2022학년엔 사흘간 9901명, 2023학년엔 1만4718명, 2024학년엔 1만7098명이 참석했다. 

     

    수시박람회는 특히 지방 수험생들에게 효용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상위대학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지방 수험생들에게는 점수 상담을 위해 개별 대학을 찾아가는 것이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서는 어렵기 때문이다. 여러 대학 상담을 한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방 고교에서는 박람회장을 단체 관람하는 경우도 많다.

     

    <2025수시박람회 ‘200% 활용법’.. ‘희망대학 전공 전형 사전준비’>

    박람회에 참가하기 전에 본인의 희망 전공과 대학, 전형을 간추려보는 것이 권장된다.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상담시간은 짧으면 10분, 길면 20분 정도 소요되는 반면 대기시간은 그보다 배 이상 들 수 있어 실질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은 5~6곳에 그친다. 7월2일 발표되는 6월모평 성적을 수시지원의 기준점으로 삼아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상향/적정/하향으로 구분해 두어 개 정도로 간추리는 과정을 거친 뒤 상담을 받는다면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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