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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24 입결.. 국수탐 백분위 70%컷 의예 99점, 치의예 98.25점, 약학 96.25점 ‘톱3
  • 등록일
    2024.06.21
  • 정시 환산점수 의예 677.48점 ´상승´ 교과 1.03등급 ´최고´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연세대의 2024정시 입결에서 최종등록자 백분위 국수탐 70% 평균 기준 의예가 9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치의예 98.25점, 약학 96.25점 순으로 의약계열이 톱3이다. 연대는 정시에서 모집단위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선발한다. 의예과의 최종등록자 환산점수 70%컷은 677.48점으로 지난해 668.91점보다 상승했다. 교과전형인 추천형에서는 의예의 교과 환산등급 70%컷이 1.03등급, 50%컷은 무려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평가인 학종 활동우수형의 경우 70%컷이 1.18등급, 50%컷이 1.12등급으로 나타났다.

     

    연대 정시 입결을 살필 땐 환산점수 총점 기준으로 선발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같은 대학임에도 환산점수 최고점(만점)이 다르면 비교가 불가능한 셈이다. 환산점수 최고점이 910점으로 낮은 의예가 70%컷이 677.48점으로 최고점이 1010점인 응용통계 737.62점보다 낮은 식이다. 의예 외 최고점이 1010점인 모집단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응용통계 737.62점, 치의예 736.08점, 경영 731.93점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영어를 감점반영하는 여러 대학과는 달리 영어를 비율 반영하면서 영어의 비중이 큰 특징도 있다.  

     

    앞선 3월 연대는 수요자 친화 조치로 ‘2024학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선발 결과’를 공개하며 교과전형 최종등록자 90%컷을 미리 공개한 바 있다. 수험생은 ‘어디가’ 입결을 통해 50%컷과 70%컷 뿐 아니라 대학이 공개한 90%컷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셈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연세대의 2024정시 입결을 살펴본 결과, 의예과의 최종등록자 환산점수 70%컷은 677.48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대 정시 입결 국수탐 백분위 70%컷 의예 ´톱´.. 모집단위마다 다른 환산점수 ‘비교 어려워’>

    ´어디가´를 통해 연대의 2024정시 입결을 살펴본 결과, 최종등록자 국수탐 백분위 70%컷 기준, 의예 99점, 치의예 98.25점, 약학 96.25점 순으로 톱3 모두 의약계열이다. 이어 시스템반도체공 전기전자공 생명공 화학 생화학 도시공 인공지능의 7개 모집단위가 95점으로 뒤를 잇는다. 연대의 경우 정시에서 모집단위/계열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선발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파악하기 쉬운 국수탐 백분위 70%컷이 보기엔 편할 수 있다.  다만 연대는 타 대학과 비교해 영어의 비중이 크다. 국수탐 백분위의 경우 영어를 제외하고 있어 실제 합격선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실제로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인문/자연 모집단위 56개 중 영어 2등급은 19개 뿐, 37개 모집단위는 70%컷이 모두 1등급이다. 

     

    특히 모집단위마다 전형방법과 수능 환산점수 총점, 과목별 가중치를 달리 두고 있어 정시 입결 비교가 어려운 특징이 있다. 다른 대학 입결과 비교 불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연대 내에서도 계열에 따라 변환 방식과 총점이 달라 비교가 불가능한 셈이다. 2024정시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수능에 더해 의예/국제는 면접을 반영하고, 체능(체육교육)은 면접과 실기를, 체능(스포츠응용산업)과 예능은 실기를 반영했다. 수능 반영방법에서도 인문은 국33.3%+수33.3%+탐16.7%+영16.7%, 자연 국22.2%+수33.3%+과33.3%+영11.1%의 비중으로 반영했다.

     

    연대가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환산점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91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점수를 산출한 의예와 국제계열의 경우 70%컷 기준 의예가 677.4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융합과학공 652.26점, 언더우드(인문사회) 649.64점, 융합인문사회과학 646.38점 순으로 이어졌다. 의예/국제를 제외한 인문/자연은 1010점 만점 기준이다. 응용통계 737.62점, 치의예 736.08점, 경영 731.93점, 경제학부 731.82점, 식품영양(인문) 730.57점, 언론홍보영상 728.94점, 행정 728.44점, 심리 728.34점, 정치외교 727.53점, 사회 727.13점 순으로 톱10이다.

     

    충원율은 시스템반도체공이 260%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60%로 가장 높았던데서 더욱 상승했다. 인기 첨단계약학과인 만큼 자연계 최상위권에서 의대에 교차지원해두고 미등록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5명 모집에 충원인원은 65명이었다. 충원율은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추가합격인원을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이 충원율이다.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을 추가합격인원으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라면 10명이 추가합격해서 예비번호 10번, 즉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어 약학 241.2%(모집 17명/추합 41명), 컴퓨터과학 205.7%(35명/72명) 순으로 200% 이상이자 충원율 톱3이다. 경쟁률은 도시공이 16.21대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식품영양(인문) 10.5대1, 식품영양(자연) 8.33대1 순이다.

     

    <교과전형 추천형 의예 ‘최고’.. 치의예 약학 ‘톱3’>

    추천형 입결을 살펴보면 성적이 가장 높은 학과는 역시 의예다. 최종등록자 학생부 교과성적 환산등급 70%컷 기준 1.03등급으로 지난해 1.04등급보다 상승했다. 이어 치의예 1.11등급, 약학 1.18등급 순이다. 지난해 치의예 1.14등급, 약학 1.16등급과 비교해 치의예는 상승, 약학은 하락했다.

     

    톱3에 이어 사회 1.3등급, 컴퓨터과학 1.31등급, 언론홍보영상 1.33등급, 생화학 1.35등급, 정치외교 1.36등급, 교육 1.37등급, 의류환경 1.38등급, 화공생명공 1.39등급, 산업공 1.41등급, 경제 생명공 각 1.42등급, 독어독문 1.43등급 순으로 톱15이다.

     

    충원율은 컴퓨터과학 218.2%(11명/24명), 화학 128.6%(7명/9명), 사학 125%(8명/10명), 대기과학 천문우주 각 125%(4명/5명) 순이다. 반면 치의예 의류환경 식품영양 시스템생물 디스플레이융합공 사회복지의 6개 모집단위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경쟁률은 식품영양이 17.75대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불어불문 11.17대1, 문화인류 11대1, 지구시스템과학 10.8대1 순으로 10대1 이상을 기록했다.

     

    <학종 활동우수형 의예 ‘최고’.. 컴퓨터과학 시스템생물 ‘톱3’>

    학종의 경우 내신성적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서류를 종합평가하기 때문에 교과등급을 위주로만 입결을 살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치상으로 모집단위를 단순 비교하는 것 역시 무의미하다. 교과전형이나 수능전형처럼 특정 점수로 정량평가하지 않아 공개된 합격자의 점수 평균으로 본인의 합불을 가늠할 수 없다는 의미다.

     

    대략적인 지원경향만을 파악하기 위해 학종 입결을 살펴보면 최종등록자 교과성적 환산등급 70% 컷 기준 의예가 1.18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컴퓨터과학 1.36등급, 시스템생물 1.44등급, 치의예 1.49등급, 물리 1.57등급 순으로 톱5이다.

     

    충원율은 철학 216.7%(6명/13명), 수학 150%(6명/9명), 사학 150%(8명/12명), 시스템생물 140%(5명/7명), 심리 133.3%(6명/8명) 순으로 톱5이다. 경쟁률은 시스템생물이 27.6대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철학 26.67대1, 생명공 21.33대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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