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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월모평] 만만치 않았다.. ‘2024불수능보다 국/수 약간 쉽고, 영어 비슷’
  • 등록일
    2024.06.07
  • 화작85~86 언매83~84 확통 84~86 미적 77~78 기하 79~80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4일 실시한 2025 6월모평(2024년 6월 모의고사)은 전반적으로 ‘국수영 모두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라는 평이 나온다. 국어 수학 탐구는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으나, 영어가 지난해 수능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공통과목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으며 선택과목은 공통과목에 비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되레 영어가 1등급 비율 4.17%를 기록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면서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실시한 2025 6월모평(2024년 6월 모의고사)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난도 자체는 높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8개 입시기관(김영일 대성 메가 유웨이 이투스 종로 진학사 EBS, 가나다 순)이 최초발표한 추정 1등급컷을 집계/분석한 결과 원점수 단일점수로 예측한 기준, 화법과작문은 85~86점, 언어와매체는 83~84점, 확률과통계는 84~86점, 미적분은 77~78점, 기하는 79~80점이다. 범위로 예측한 경우는 제외했다.

     

    표준점수 기준, 국어 1등급컷 예상범위는 130~133점으로 봤다. 수학은 132~134점까지 나왔다. 지난해 2024수능 국어 133점, 수학 133점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다. 통상 표점이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국어 수학이 공통+선택형으로 치러지는 통합형수능은 점수 산출법이 다소 복잡하다.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한 후 이를 표준화해 가중합을 산출, 이를 기반으로 표점을 최종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같은 원점수라도 공통+선택 원점수 조합에 따라 표점이 달라진다. 원점수 등급컷을 따지는 것이 불가능한 셈이다. 표점 예측 등급컷도 수험생이 당장 본인의 성적을 가늠하기에는 활용하기 어려운 자료다. 가채점 단계에서 본인의 표점을 계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입시기관들은 원점수 예상 등급컷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상태다. 수험생은 예상 등급컷을 참고로만 활용해야 한다.

     

    킬러문항 배제가 반영된 첫해인 2024수능은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만점자 1명이라는 역대급 난도를 기록했다. 특히 국수영 모두 기존의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역대급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 역시 국수영이 모두 어렵게 나오는 일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표점 최고점으로 봐도 난도는 상당했다. 국어 수학 표점 최고점은 국어 150점, 수학 148점으로 역대급이었던 2022수능보다 더 높았다. 심지어 영어는 1등급 수험생 비율이 4.17%로 2018수능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낮았다.

     

    올해 6월모평 역시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평가될 수는 있으나 중요한 것은 학생 개개인이 느끼는 난이도다. 수험생들은 이번 모평을 학습적 목표와 동기로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게>

    국어는 지난해 수능 및 6월모평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대성 종로 유웨이 메가 EBS 등 입시기관들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고, 이투스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대성에 따르면 독서에서 사회 과학 등은 평이했으나 마지막 인문 지문의 경우 개념과 여러 관점 등의 내용이 까다로웠고 그중 15번 16번의 정오 판별이 쉽지 않았다. 인문 전 영역이 EBS 연계 지문으로 출제됐으나 제재 정도만 활용돼 현장의 학생들에게 연계 체감률은 높지 않았을 것이라 분석된다.

     

    문학은 지난해 수능보다 제재의 난도는 낮아졌으나,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갈래 복합의 경우 연계 작품인 고전시가 한 작품과 비연계 작품인 고전수필 한 작품이 묶여 두 작품으로만 세트가 구성됐는데, 최근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수필 제재의 난이도가 평이해진 모습을 보였다.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은 모두 연계 작품이 출제되어 작품의 학습에 충실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시는 연계 작품과 비연계 작품을 함께 출제해 평가원의 기조와 연계 체감율을 그대로 따랐다. 현대소설의 28번 29번은 선지에서 판단해야 할 요소가 다소 까다로워 정오 판단에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현대시의 경우 비연계 작품의 해석이 다소 어려워 학생들이 34번 풀이를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작문(선택과목)은 화법(3문항), 화법+작문 통합(5문항), 작문(3문항) 세트로 구성된 최근의 출제 경향이 유지됐다.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지문의 분량과 선지에서 판단해야 할 요소가 많아 풀이에 시간은 다소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매체(선택과목)에서 언어는 최근의 출제 경향이 유지되어 지문과 2문항으로 구성된 세트 문제와 단독 문제 3문제가 출제됐다.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평이하나, 호칭어와 지칭어에 대한 이해를 묻는 세트 문제와 차자 표기를 묻는 39번은 다소 낯설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최근의 출제 경향에 따라 2개 세트(4문항 2문항)로 구성됐으며,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수학..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수학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 나온다. 대성 유웨이 EBS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고, 종로는 지난해 수능 및 6월모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메가는 되레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고 봤다.

     

    공통22번에서 통상적으로 출제되던 패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통22번의 경우 항상 수학Ⅱ에서 출제됐지만 이번에는 수학Ⅰ의 수열 단원 문제로 출제됐기 때문이다. 되레 15번이 수학Ⅱ(적분)에서 출제됐다.

     

    선택과목별로 살펴보면 확률과통계는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됐다. 30번은 중복조합의 수를 이용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으로 조건을 직접 확인하며 케이스를 나눠 풀게 했다. 직접 카운트를 해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푸는 것이 중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8번은 네 개의 동전을 이용해 시행을 반복하는 독립시행의 확률에서 출제됐다. 29번은 확률의 정의를 묻는 문항으로 4점짜리 중 가장 쉬운 문항이었다.

     

    미적분은 기존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으나 30번이 삼각함수 그래프와 수열의 극한이 복합된 문항으로 출제돼 문제 상황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항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시험시간 내에 풀기 힘든 문제였기 때문이다. 27번은 계산형이었으며 4점짜리 중 28번은 최근 가장 많이 출제된 형태로 기출을 많이 풀어보았다면 정답을 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29번 역시 기출에 출제된 형태로 난도가 가장 낮은 4점 문항으로 꼽힌다.

     

    기하는 30번이 이차함수와 평면벡터가 복합된 문항으로 출제돼 낯설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28번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벡터들에 대해 벡터의 내적의 의미를 파악해 주어진 벡터의 크기가 최소가 되게 하는 상황을 그려내야 하는 문제다. 29번은 절댓값을 포함하는 이차곡선이 나타내는 타원과 쌍곡선의 방정식을 표현하고 타원과 쌍곡선의 정의를 이용해 주어진 삼각형의 둘레의 길이를 구하는 문제다.

     

    <영어.. 난도 높아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

    영어는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과의 비교에서는 업체마다 평가가 엇갈렸다. 메가 이투스는 지난해 수능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으며 EBS는 비슷하게, 종로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대성은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지난해 수능보다 독해에 시간을 요구하는 다소 높은 난도의 지문이 일부 출제됐다. 빈칸추론 간접쓰기 유형에 더해 지난해 수능에서 오답률이 높지 않았던 대의 파악 유형이 까다롭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의 파악 유형(18~24번)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지문 난도와 오답 선지의 매력도가 높게 출제됐는데, 특히 어구의 함축 의미 파악(21번) 유형의 일부 오답 선지가 정답 선지와 같은 표현을 포함하고 있고, 제목 파악(24번) 유형은 지문의 핵심 소재 단어가 모든 선지에 활용돼서 수험생들이 답을 찾는 데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어법/어휘 유형(29~30번)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29번 어법 유형에선 최근 출제된 적이 없던 동사의 태(능동태 수동태) 항목이 어법 사항으로 출제돼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0번 어휘 유형의 경우 지문의 난도가 약간 높아 해당 영역의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빈칸 추론 유형(31~34번)은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됐다. 31번은 오답 선택지의 매력도가 높아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오답 선지를 가려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항이었다. 33번과 34번은 모두 지문이 어렵고 오답 선지의 매력도가 높아 정답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접 쓰기 유형(35~40번)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36번은 정답으로 자주 나오지 않는 순서(A-C-B)가 답으로 출제돼 글의 전개 방식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까다로운 문항으로 분석된다. 39번은 지문의 난도가 높고 내용 파악이 어려워서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위치를 찾기가 어려운 고난도 문항으로 분석된다.

     

    <탐구.. 사탐/과탐 ‘2024수능 대비 쉬워’>

    탐구는 선택과목에 따라 난도 차이가 발생했지만 사탐의 경우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거나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과탐의 경우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대성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이투스가 지난해 수능보단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 사탐.. ‘2024수능 대비 윤사 어렵고 생윤 비슷, 그 외 쉬워’

    사탐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윤리와사상은 어렵고, 생활과윤리는 비슷, 그 외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법 사회문화는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로 보면 동아시아사는 주요 내용과 함께 세부적인 내용도 숙지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았으나, 고난도 문제는 없었다. 세계사는 기본 개념을 숙지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됐으나, 꼼꼼한 자료 분석을 요구하고 있고 새로운 선지와 자료가 일부 등장했다.

     

    생활과윤리는 국가 시민의 윤리 단원에서 빈출되던 사회 계약론 문항이 등장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인공지능 등 시사적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꾸준히 출제되는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성 측은 분석했다. 이투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측은 “기존에는 음악관에 대해서 제한적으로 출제되어 왔던 묵자의 입장이 군주의 역할(7번)에 대해 출제된 것이 새롭다. 시민 불복종과 관련해서도 교육과정 개정 이후에는 평가원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소로가 롤스, 싱어와 함께 다시금 출제됐다(14번). 이 외에도 생소한 용어의 낯선 선지들이 일부 포함되어 아직 탐구의 개념이 미진한 학생들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리와사상은 기존 출제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서양 윤리 사상에서는 고대 서양 사상의 비중이 증가했고, 사회사상에서는 밀의 자유주의 입장이 단독으로 출제된 점이 인상적이다.

     

    지리는 대체로 난도가 높지 않은 문항들이 출제됐다고 봤다. 지역지리와 생소한 선지를 다루는 데서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리는 변형된 유형(10번)이 출제됐고, 타 사회 과목과 융합된 유형도 두 문항이 출제됐다. 세계지리는 지역 지리 중심의 문항들과 텍스트 중심의 자료 제시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고 분석된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의 위치와 지명을 알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2문항 포함됐다.

     

    경제는 물가상승률과 고용률을 통해 총 수요와 총 공급의 변동을 파악하게 한 점이 새로웠다고 분석된다. 정치와법은 정부 형태에 대한 문제와 선거구 제도에 대한 문제가 한 세트로 묶여져 출제됐다는 점을 짚었다. 사회문화는 최근 나오지 않던 대중문화, 사회 불평등 관점 등의 주제가 출제됐고, 사회변동이론 사회운동 등이 통합형 문제로 출제된 점이 주목할 만했다는 게 대성 측 분석이다.

     

    - 과탐.. ‘2024수능 대비 쉽게 출제’

    과탐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 대비 대성은 과탐 전 과목이 쉬웠다고, 이투스는 물리학Ⅰ 화학Ⅰ 지구과학Ⅰ은 비슷하게, 생명과학Ⅰ은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과목별로 보면 물리학Ⅰ은 전체적으로 기출에서 자주 출제됐던 주제나 단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등가속도 운동 공식을 사용한 문제 대신 쉽게 여러 가지 운동 문항으로 2번이 출제됐고, 역학적 에너지 보존 문제에서 비보존력을 제외한 문항으로 19번이 출제됐다. Ⅱ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결론을 도출할 수 있으나 정확한 계산 과정이 필요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20번은 주기에 따른 유도 전류의 세기와 방향으로 자속 변화를 비교할 수 있어야 했다.

     

    화학Ⅰ은 오비탈과 양자수를 다룬 8번과 동위 원소를 다룬 11번이 쉽게 개념만을 물어보는 형태로 출제됐다.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고난도 문제의 난도가 다소 낮아졌다. Ⅱ는 물의 수소 결합을 다룬 4번, 산의 이온화 반응식을 다룬 7번, 평형 이동을 다룬 11번 모두 개념을 서술하면서 빈칸을 채우도록 물어본 점이 낯설었고, 전반적으로 계산 과정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고 대성 측은 분석했다.

     

    생명과학Ⅰ 12번 세포 분열 문항에서는 각 세포의 단계를 미지수로 두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점이 특이했다. 막전위 문제인 15번에서는 시간, 거리, 막전위 변화를 모두 미지수로 준 점이 새로웠다. 17번 돌연변이 문제와 19번 가계도 문제는 모두 평이하게 출제됐고,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본 학생에게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 분석된다. Ⅱ는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11번은 2개의 미분화 세포를 제시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고, 13번 DNA 복제 실험 문제에서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를 물어 반보존적 복제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했으며, 17번 코돈 문제는 고난도 유형이나 평이하게 출제된 편이다.

     

    지구과학Ⅰ은 태풍을 다룬 10번에서 태풍의 각 물리량을 유추하도록 한 방식을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유추하도록 물어봤다. 고지자기를 다룬 17번 또한 기존과 달리 동일 위도에서의 이동을 다뤘지만, 두 문제 모두 차근히 접근했다면 쉽게 풀 수 있었다. 외계 행성 탐사를 다룬 20번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로 제시돼 개념에 맞게 접근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Ⅱ는 푄 현상을 다룬 18번에서 출발 지점을 유추하도록 한 점이 신선했으나 개념에 충실하다면 문제 풀이 자체는 쉬웠다고 평가된다. 등압면상의 고도 변화를 다룬 20번은 신유형으로 질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면 접근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대성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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