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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세대 2024 교과전형 입결 ‘의예 1.05등급’.. 치의예 1.14등급 약학 1.19등급 ‘톱3
  • 등록일
    2024.03.06
  • 2024 최종등록자 3,821명..학종 일반고 60.3% ´최다´ 자사고 13.3% 외고 9.8%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4학년 연세대 의예과의 최종등록자 90%컷은 1.05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가 발표한 학생부 주요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준 90%컷은 사실상 합격 커트라인으로 불린다. 연대는 1단계에서 교과100%로 5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교과70%+면접3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을 특히 잘 본 경우가 아니라면 최종등록자 100명 중 90등에 해당하는 점수인 90%컷이 사실상 합격 마지노선인 셈이다. 특히 면접대상자 90%컷도 1.07등급으로 높았다.

     

    의대에 이어 치의예과가 1.14등급, 약학과가 1.19등급으로 톱3를 형성했다. 이어 인문계열인 정치외교학과가 1.39등급으로 인문계열 중 톱이자 톱4에 위치했다. 1.45등급의 산업공학과까지 톱5다. 연대는 추후 수시/정시 모집단위별 입결을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심도 높은 교과전형에 대해 추가 입시정보를 제공했다는 입학처 측 설명이다.

     

    연대는 2024학년 4037명을 모집해 3821명을 최종 선발했다. 2024학년 학종 신입생의 출신고교를 살펴보면 60.3%(585명)가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이었다. 이어 자사고가 13.3%(129명), 외고가 9.8%(95명)이다. 교과전형은 일반고가 99.4%(482명)으로 압도적인 비중이다. 연세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선발 결과’를 지난달 23일 공개했다.

     

    연세대는 2024학년 4037명을 모집해 3821명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2024 추천형 입결.. 의예 1.05등급 ‘최고’ 치의예 1.14등급, 약학과 1.19등급>

    연대가 공개한 2024학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선발결과를 살펴보면 최종등록자 90%컷 기준 의예과의 합격선이 1.05등급으로 가장 높게 형성됐다. 학생부 주요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준 90%컷은 사실상 합격 커트라인으로 불린다. 연대는 지난해 추천형에서 교과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 교과70%+면접30%로 합산했다. 그 결과 의예과 합격선은 1.05등급에서 형성됐다. 특히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 살펴본 면접대상자 90%컷도 1.07등급으로 높게 형성됐다. 연대는 추후 수시/정시 모집단위별 입결을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심도 높은 교과전형에 대해 추가 입시정보를 제공했다는 입학처 측 설명이다.

     

    의예과에 이어 톱3은 모두 의약계열이다. 치의예과 1.14등급, 약학과 1.19등급 순으로 톱3이다. 이어 정치외교학과 1.39등급, 산업공학과 1.45등급, 생화학과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육학부 각 1.47등급, 컴퓨터과학과 의류환경학과 각 1.49등급, 화학과 화공생명공학부 행정학과 각 1.5등급, 신소재공학부 생명공학과 실내건축학과 각 1.51등급, 독어독문학과 경영학과 시스템생물학과 각 1.52등급, 천문우주학과 1.53등급 순으로 톱20이다.

     

    단과대학별로 살펴보면 문과대학 중에서는 독어독문학과가 1.52등급으로 가장 높은 입결을 자랑한다.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정치외교가 1.39등급으로 인문계열 전체 중 톱을 기록했다. 상경대학은 경제학부가 1.6등급으로 톱이다. 이과대학에서는 화학과가 1.5등급을 기록했다. 공대에서는 물리학과가 1.63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생명시스템대학에서는 생화학과가 1.47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과학대학에서는 의류환경학과가 1.49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인공지능융합대학에서는 컴퓨터과학과가 1.49등급으로 톱이었다.

     

    경쟁률은 식품영양학과가 17.75대1(모집 4명/지원 71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어불문학과 11.17대1(6명/67명), 문화인류학과 11대1(4명/44명), 지구시스템과학과 10.8대1(5명/54명),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10.17대1(12명/122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최저경쟁률은 경제학부로 3.9대1(30명/117명)을 기록했다. 이어 사회복지학과 4.2대1(5명/21명), 정치외교학과 4.21대1(14명/59명), 경영학과 4.3대1(47명/202명), 국어국문학과 4.38대1(8명/35명) 순으로 낮은 경쟁률이다.

     

    <2024 최종등록자 3821명.. 학종 일반고 60.3% ´최다´ 자사고 13.3% 외고 9.8%>

    연대가 공개한 ‘2024학년 연세대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선발 결과’를 살펴보면 연대는 2024학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로 1834명, 정원외로 112명, 정시모집에서 정원내로 1656명, 정원외로 219명을 선발해 총 382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특히 전형별로 모집인원과 지원인원, 최종등록자 수, 경쟁률과 등록률 등을 공개했다. 연대의 경우 전년대비 수시에서의 등록률은 하락했지만 정시의 등록률은 상승했다. 2023학년 수시 등록률은 93.4%였지만 2024학년 90.4%로 하락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종(활동우수형) 학종(기회균형Ⅱ)은 등록률이 상승했지만, 그 외 교과전형(추천형), 학종(활동우수형) 학종(기회균형Ⅰ) 학종(국제형) 논술전형 특기자(국제인재)는 하락했다. 정시의 경우 일반전형(일반계열)을 제외하면 상승했거나 유지했다. 2023학년 99.4%이던 등록률은 99.5%로 소폭 상승했다.

     

    최종등록자들의 출신 고교를 살펴보면 교과전형은 99.4%가, 학종은 60.3%가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이었다. 전년 각 99.6% 57.7%에서 교과는 하락, 학종은 상승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교과전형은 일반고 출신이 482명(99.4%), 자사고 외고 예술/체육고 각 1명(0.2%)이다. 학종은 일반고와 자사고 출신이 크게 늘고 과고 영재고 외고 등 특목고의 비중이 감소했다. 일반고 585명(60.3%), 자사고 129명(13.3%), 과고 23명(2.4%), 영재고 20명(2.1%), 외고 95명(9.8%), 국제고 24명(2.5%), 예술/체육고 2명(0.2%), 검정고시 2명(0.2%), 기타 90명(9,3%) 등이다.

     

    수시에서 신입생 1명 이상을 배출한 고교는 1031개교로 전년 1021개교에서 상승했다. 2022학년의 경우 1059개교였다. 정시의 경우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꾸준히 증가세다. 2021학년 527개교, 2022학년 564개교, 2023학년 576개교, 2024학년 613개교의 추이다.

     

    신입생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등록자의 29.9%가 서울출신이었다. 광역시 출신은 17.7%였다. 시 출신은 46..3%로 가장 많았으며 군 출신은 6.1%로 가장 적었다. 정시에서는 서울이 44.2%, 광역시 12.7%, 시 38.9%, 군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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