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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수시] ‘인 서울’ 면접/논술/실기 대학별 고사 일정 총정리.. 25일 ‘논술/면접 격돌’
  • 등록일
    2023.11.09
  • 면접 ´수능 다음주부터 본격 스타트´..논술 수능 직후, 실기 수능 이전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최근 대학별 고사가 속속 시행되고 있다.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 고사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 시 중복을 피하기 위한 고민이 따랐겠으나 만일 일정이 중복되도록 지원했을 경우 우선순위를 따지거나 같은날 진행되는 대학별 고사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전략을 짜야하는 셈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요강을 통해 전형별 대학별 고사 일정을 공개했으며 일부 대학은 모집단위별 시간대까지 공개했다.

     

     

    올해 대학별 고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면접과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기고사는 수능 이전에 주로 분포한 특징이 있다. 특히 학종과 논술전형 등 여러 전형을 섞어서 지원하는 경우 면접과 논술고사 일정의 비교가 필수다. 25일의 경우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12개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7개교로 ‘대 격돌’이 일어나는 일자다. 그 밖에도 면접은 12월3일, 논술고사는 18일과 26일에 여러 일정이 겹쳐 유의해야 한다. 반면 실기고사의 경우 수능 이전에 고루 분포한 특징이 있으며 전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요강에서 구체적인 일시를 명시해둔 경우가 대다수여서 중복 회피가 비교적 쉽다.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대교협의 ´2024학년 수시 모집 지역별 전형 분석´ 자료집을 통해 서울 소재 대학의 전형별 대학별 고사 일정을 총정리해 본다.

     

    수시 지원 카드 결정 시 대학별 고사 중복 여부 체크는 필수다. 일정이 겹치는 경우 6장으로 제한된 기회를 허무하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이후 주말의 경우 면접과 논술고사의 일정이 겹쳐 반드시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별 시간대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면접 일정.. 수능 이전 4일, 수능 이후 25일 12월2일 ‘격돌’>

    면접은 크게 수능 이전과 수능 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 수능 이전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일 경우 보다 신중한 지원이 요구된다. ‘수시 납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상향 지원을 하게 되는 수시 특성상 수험생이 면접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수능 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나와도 이미 수시에 합격해 정시 지원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상향 지원의 영향으로 수능 이전 면접은 응시율이 대체로 높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면접은 논술고사처럼 대규모로 동시에 치를 수 없어 모집단위별 면접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복 일정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대학마다 응시인원을 가늠하기도 어렵다.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대학이 대부분인 배경이다. 원서접수 현황을 파악한 뒤 모집단위별로 시간대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시 원서접수 직전까지도 중복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이유다. 올해 역시 대부분의 대학이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면접 시간을 공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은 요강에서부터 모집단위별 면접 시간대까지 공개하고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 이전 면접은 이미 마무리된 상태. 강서대의 일정이 가장 빨랐다. 10월6일과 7일 양일간 진행했다. 13일엔 서울한영대와 한양대가 실시한다. 14일엔 강서대 국민대 성균관대 연세대의 일정이 겹쳐서 진행됐다. 15일엔 국민대와 연대의 일정이 겹치지만 전형에 차이가 있어 무리는 없었다.  21일엔 강서대 명지대 성대 세종대의 일정이 겹쳤고 22일엔 성대만 진행됐다.  28일부터 29일까진 명지대 성대 연대 이대의 면접이 진행됐다. 29일엔 한국외대, 30일엔 한국체대 면접이 진행됐다.

    이달의 경우 3일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4일엔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연대 이대의 5개교 면접이 겹쳤다. 비슷한 성격의 전형이 있어 지원 시 선택과 집중은 필수다. 광운대는 4일과 5일 중 진행했고 5일엔 국민대와 삼육대 면접이 진행했다. 고대는 7일 11일 12일에 전형별 면접을 실시한다. 상명대는 11일 실시한다. 

    수능 이후 면접은 대부분 수능 다음주 또는 그 다음주 주말에 몰려 있는 특징이다. 18일과 19일에는 세종대 연대 성신여대 면접이 진행된다. 덕성여대는 19일 하루 실시한다. 24일엔 명지대와 서울대가 면접을 실시한다. 25일엔 무려 9개교가 면접을 실시한다. 가톨릭대 고대 명지대 서울교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대 등이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국민대 숙대 홍익대(세종)이 진행하며 26일엔 고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시립대가 실시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일정이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12월엔 서울대와 숭실대가 평일인 1일에 면접을 실시한다. 2일엔 가톨릭대 국민대 서울대 서울여대 숭실대 6개교의 면접 일정이 겹친다.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는 대학은 건대 경희대 중앙대 홍대다. 마지막으로 동국대가 전형에 따라 9일부터 11일까지 면접을 실시하면서 12월11일을 끝으로 면접 일정이 마무리된다.


    <논술 일정.. 수능 이후 11월18일부터 26일까지 ‘주말 러시’>

    논술고사는 대부분 수능 이후에 몰려 있다. 때문에 수능최저 충족 여부와 대학별 논술고사 유형 등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했다. 수시 지원 단계에서는 논술전형뿐 아니라 면접 실시 전형을 지원한 경우에는 면접 일정과 겹치지 않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논술고사의 경우 면접과는 달리 대규모 응시가 가능해 대부분의 대학에서 요강을 통해 모집단위별 논술고사 일정과 시간을 공개한다. 시험 시간이 공개되지 않은 대학의 경우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시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수능 이전 논술은 5일 서경대를 끝으로 모두 끝났다. 9월23일 연대를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성신여대가 진행했으며 10월7일엔 시립대가, 8일엔 가톨릭대가, 7일과 8일 양일간은 홍대(서울)이 진행했다. 이달 5일 서경대를 끝으로 ‘인 서울’ 수능 이전 논술고사는 마무리됐다.

    수능 이전 논술고사는 지원자의 응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될 수 있다. 수능 이후 진행되는 논술고사의 경우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수능 이전엔 지원자 대부분이 논술고사에 응시해 응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 실시 대학이 적어 일정이 중복되는 상황이 드물다는 것도 응시율이 높아질 수 있는 요인이다. 특히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경우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지원 시 ‘수시 납치’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는 배경이다. 수시 납치는 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높아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보다 더 선호도 높은 대학에 합격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미 응시한 논술전형에 합격해 정시 지원 기회를 잃은 경우다.

    수능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여러 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이 겹치게 된다. 이달 18일엔 6개교의 논술일정이 겹친다. 건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대 숙대 숭실대다. 경희대와 숙대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한다. 19일엔 가톨릭대 동국대 서강대 성대 홍대(세종)의 5개교 논술고사 일정이 겹친다. 20일엔 서울과기대 논술고사가 예정되어 있다. 25일과 26일 역시 많은 대학의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날짜이다. 동덕여대는 25일, 덕성여대는 26일 진행하며 경희대 세종대 중대 외대 이대 한양대의 6개교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한다.

    여러 대학의 논술 일정이 겹친 경우에는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비롯해 논술 반영비율을 살펴봐야 한다. 본인이 수능에도 강세를 보인다면 오히려 수능최저가 비교적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실질 경쟁률을 줄이는 방법이다. 반대로 수능에 약하다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을 노리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양호하다면 논술과 교과를 함께 반영하는 대학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교과 성적에 자신 없다면 논술100%로 선발하는 대학을 노릴 필요가 있다.

    논술 출제유형에 따라 자신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자연계 논술은 크게 통합논술 수학논술 수학+과학 논술로 구분할 수 있다. 수학논술만 출제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가톨릭대(자연 의예 간호) 건대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시립대 성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대 숭실대 이대 중대 한대 홍대 등이다. 가톨릭대(생활과학 미디어콘텐츠)의 경우 언어+수학통합논술 형태이며 서울여대는 과학통합논술 형태다. 경희대와 연대는 수학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진행한다. 인문계 논술 역시 유형에 따라 구분된다. 언어논술(인문논술)이 12곳으로 가장 많다. 가톨릭대 경희대(인문/체육) 광운대 덕성여대 동대 세종대 숙대 숭실대(인문) 이대(인문Ⅰ) 중대(인문사회) 한대(인문) 홍대 등이다. 언어논술과 수학논술이 함께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주로 경상계열에서 출제된다. 건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 숭실대(경상) 연대 이대(인문Ⅱ) 중대(경영경제) 한대(상경) 등에서 출제된다. 비슷하게 언어논술과 도표/그래프 분석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건대(인문사회Ⅰ) 서강대 서울여대 성대 성신여대 외대 등 6곳이다. 연대 이대(인문Ⅰ) 외대의 경우 영어 제시문에 유의해야 한다. 서경대는 수학을 포함한 교과/약술형 논술 형태로 진행한다.

    <실기 일정.. 수능 이전 고루 분포 ‘모집단위 확인 필수’>
    실기전형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모두 수능 이전에 실시하면서 종료된 상태다. 같은 실기전형이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일정이 달라 유의해야 했다. 올해 실기고사 일정은 9월부터 시작했다. 9월19일부터 11월5일까지 중대, 20일부터 21일엔 숭실대, 20일부터 23일엔 서울대 일반전형 1단계 전형이 진행됐다. 23일과 24일엔 국민대, 23일부터 27일엔 동대가 실시했다. 삼육대는 24일 하루 실시했다.

    10월의 경우 서경대가 1일부터 30일까지, 강서대는 3일 하루, 동덕여대는 5일부터 29일까지, 숙대는 5일부터 7일과 6일부터 8일로 나눠 실시했다. 명지대는 6일 하루, 이대는 6일부터 8일 중 실시했다. 10월7일 역시 여러 대학의 실기 일정이 겹쳤다. 동대 명지대 세종대 이대 등이다. 7일부터 8일 양일간은 경희대 성대 숭실대 추계예대가 실시했으며 7일부터 9일까지는 경희대 명지대 성대 한대가 실시, 8일과 9일 양일간은 명지대 삼육대 성신여대가 실시했다. 동대는 9일 하루 실시했으며 홍대는 9일부터 14일까지였다. 평일인 10월12일에는 경희대가 실기를 실시했으며 성신여대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국민대와 추계예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 14일엔 서울여대 한성대가, 14일부터 15일엔 광운대 덕성여대 명지대 성대 성신여대 숙대 한대가 실시했다. 14일부터 17일엔 숭실대가, 14일부터 11월6일엔 서경대가 실시했다. 동대는 15일과 17일부터 20일 중 실기고사를 실시했으며 한성대는 15일부터 21일, 세종대는 17일부터 22일 중 실시했다. 시립대는 20일 하루, 숙대 중대는 20일부터 21일, 한대는 20일부터 24일 중 실시했다. 10월21일도 여러 대학의 실기고사가 겹쳤다. 과기대 시립대 성대 세종대 중대 등이다. 명지대 세종대 추계예대는 21일과 22일에도 실시했다. 26일부터 29일은 동대, 국민대는 27일부터 29일, 서울여대 연대는 28일, 성신여대 숭실대 추계예대 홍대는 28일부터 29일 실시했다. 10월30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한체대 실기가 진행됐으며 상명대 역시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했다. 세종대도 10월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했으며 숭실대는 이달 1일과 2일, 홍대(세종)은 4일, 경희대는 4일과 5일 중 실시했다. 수능 이후인 23일에는 유일하게 서울대 일반(체육교육 단체종목) 실기를 진행하며 일반(음대 피아노과 작곡과 국악 2단계) 기회균형특별Ⅰ(미술대학 동양화 서양화 조소 공예과 음대)의 경우 23일부터 25일 중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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