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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대 건대 등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연합체 출범.. 2026 융합인재 10만명 양성
  • 등록일
    2023.07.04
  • 7일까지 건대서 ´코위크 아카데미´운영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연합체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총13개의 연합체로 서울대가 2개, 전남대 국민대 단국대 건국대 한양대ERICA 성균관대 경상국립대 충북대 국민대 고려대(세종)이 각 1개 분야를 주관하고 53개교가 참여한다. 연합체는 분야별로 매년 111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첨단분야 융합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3일 열린 출범식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대학교육의 혁신모델로서 국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과 함께 ´제2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도 운영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우수 교육콘텐츠를 누구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융합/개방형 오프라인 팝업캠퍼스다. 3일부터 7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실시하며, 사업 수행대학/공동활용대학 학부생과 일반 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뒀다. 총70개 강좌가 운영되며 프로젝트와 체험교육 등 부대행사도 21건이 진행된다. 사전 수강신청자는 2만4000여명이며, 하루 평균 2500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분야별 우수강좌는 연내 K-MOOC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들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협업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 8개 신기술 분야 대학 연합체를 지원해왔고, 올해부터는 △반도체소부장 △항공/드론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국가전략적으로 시급한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추가 선정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연합체 출범식과 함께 ´제2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도 운영한다. /출처=교육부 제공

    대학주도형으로 진행되는 기존 8개 분야는 대학만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인공지능은 전남대가 주관해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전주대 영진전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는 서울대가 주관해 경상국립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동대 경기과기대가 참여하고 있다. △차세대반도체도 서울대가 주관해 강원대 대구대 숭실대 중앙대 포스텍 조선이공대가 참여한다. △미래자동차는 국민대가 주관해 계명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대림대가 참여, △바이오헬스는 단국대 주관, 상명대 홍익대 대전대 우송대 동의대 원광보건대가 참여한다. △실감미디어는 건국대 주관으로 경희대 계명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계원예술대가 참여, △지능형로봇은 한양대ERICA가 주관해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조선대 한국산업기술대 영진전문대가 참여, △에너지신산업은 고려대가 주관해 서울대 한양대 강원대 부산대 전북대 경남정보대가 참여한다.

    지자체 참여형은 비수도권 지자체가 포함된다. △반도체소부장은 성균관대를 주관대학으로 참여대학은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영진전문대와 전북도가 연합체를 구성했다. △항공드론은 경상국립대를 주관 대학으로, 참여대학은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전남도립대와 경남도 △이차전지는 충북대를 주관 대학으로 인하대 가천대 부산대 경남정보대와 충북도 △차세대통신은 국민대를 주관 대학으로 서울시립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울산과학대와 광주시 △에코업(業)은 고려대(세종)를 주관대학으로 고려대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와 세종시의 5개 연합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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