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입시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입 입시 뉴스입니다.
7일까지 건대서 ´코위크 아카데미´운영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연합체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총13개의 연합체로 서울대가 2개, 전남대 국민대 단국대 건국대 한양대ERICA 성균관대 경상국립대 충북대 국민대 고려대(세종)이 각 1개 분야를 주관하고 53개교가 참여한다. 연합체는 분야별로 매년 111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첨단분야 융합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3일 열린 출범식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대학교육의 혁신모델로서 국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과 함께 ´제2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도 운영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우수 교육콘텐츠를 누구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융합/개방형 오프라인 팝업캠퍼스다. 3일부터 7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실시하며, 사업 수행대학/공동활용대학 학부생과 일반 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뒀다. 총70개 강좌가 운영되며 프로젝트와 체험교육 등 부대행사도 21건이 진행된다. 사전 수강신청자는 2만4000여명이며, 하루 평균 2500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분야별 우수강좌는 연내 K-MOOC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들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협업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 8개 신기술 분야 대학 연합체를 지원해왔고, 올해부터는 △반도체소부장 △항공/드론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국가전략적으로 시급한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추가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