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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연세대 ‘세계14위’ 경희대/경북대 톱3
  • 등록일
    2023.06.05
  •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평가 ‘성과 대신 사회적 책무 기준’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3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Impact Rankings 2023)’에서 연세대가 세계14위로 국내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7위에서 13계단 상승한 순위다. 각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항목별 세계순위는 △산업/혁신/인프라 5위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8위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27위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47위 등이다. 지난해 세계13위로 국내 톱을 기록한 경북대는 올해 세계42위로 밀려났다. 연대에 이어 경희대와 경북대가 세계42위에 올라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는 전년대비 32계단 상승, 경북대는 12계단 상승한 결과다. 지난해 세계92위로 톱100에 올랐던 한양대는 올해 101-200위권으로 하락했다. 

     올해 국내대학 20개교가 종합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4곳 늘어났다. 중앙대 고려대 한서대 울산대가 새롭게 등장하고 부산대와 제주대가 2021순위에서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해 제외, 올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순위에 올랐던 건국대와 세종대는 순위에서 제외됐다. 전체 순위에는 112개 국가/지역의 1591개 대학이 포함됐다. 국내 대학의 성과를 살펴보면 산업/혁신/인프라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톱100 내 무려 11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8개교는 세부점수 역시 90점대로 높았다.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항목에서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톱100에는 4개교만 올랐지만 비교적 높은 성적대다. 

      2019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교육과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기존의 대학평가와는 달리,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주요 잣대로 삼고 있다. 기존 대학평가들이 주로 관련 분야 논문 및 활동 등에 대해 평가하는 반면,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UN이 발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다만 순위 결과가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학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평가 시 공개된 논문 및 출판물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대학들이 직접 제공해야 하는 데이터/증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평가항목 중 대학이 직접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항목의 경우, 자료 등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0점 처리한다. 종합순위가 의미하는 것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종합순위는 대학별 최종점수가 높은 순으로 형성되지만, 최종점수가 모든 항목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종점수는 17개 부문 중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과 나머지 16개 지표 중 고득점 3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종합순위가 높은 대학이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고 볼 수는 없다.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3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연세대가 세계14위로 국내 정상을 차지했다. 영향력 순위는 각 대학별 연구 실적 등 성과 위주가 아닌 UN이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사회적 책무 등 목표들을 평가하는 특징이 있다. /사진=THE 홈페이지 캡처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종합 순위 연대 세계14위 ‘국내톱’>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의 2023년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종합순위와 17개의 세부항목별 순위로 구분돼 공개됐다. 올해의 경우 전체 순위에는 112개 국가/지역의 1591개 대학이 포함됐다.

    종합순위에서는 국내대학 20개교가 들었다. 국내 톱은 세계14위를 기록한 연대다. 지난해 27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총점은 95점이다. 최고점수를 기록한 SDGs별 세계순위는 △산업/혁신/인프라 5위(99.9점)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8위(91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27위(78.2점)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47위(91.6점) 등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연세대는 2017년 SDGs 전문 기관인 ´글로벌사회공헌원(IGEE)´을 출범하고 매년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을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대에 이어 경희대와 경북대가 함께 세계42위를 기록했다. 경희대는 지난해 74위에서, 경북대는 54위에서 상승한 결과다. 경희대는 산업/혁신/인프라,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건강과 웰빙,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북대는 산업/혁신/인프라,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기아 근절,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등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톱3에 이어 101-200위권 아주대 한양대 전북대, 201-300위 충남대 강원대 부산대 순천향대, 301-400위 전남대 중앙대, 401-600위 이화여대 제주대 고려대 성균관대, 601-800위 충북대 경상대, 1001+ 한서대 울산대 순이다. 중대 고려대 한서대 울산대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고 부산대와 제주대가 2021순위에서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해 제외, 올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순위에 올랐던 건국대와 세종대는 순위에서 제외됐다.

    세계 1위는 웨스턴시드니대(호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굳혔다. 남녀평등, 책임있는 소비와 생산, 육상생태계,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총점은 99.4점이다.  2위는 맨체스터대(영국), 3위는 퀸즈대(캐나다)다. 4위 세인스말레이시아대(말레이시아), 5위 태즈매니아대(호주)까지 톱5다. 특히 태즈매니아대가 지난해보다 20계단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6위 애리조나주립대(미국)에 이어 공동7위 앨버타대(캐나다) RMIT대(호주), 공동9위 올보르대(덴마크) 빅토리아대(캐나다) 웨스턴대(캐나다), 12위 오클랜드대(뉴질랜드), 13위 글래스고대(영국), 공동14위 라발대(캐나다) 시드니공대(호주) 연세대(한국), 17위 쭐랄롱꼰대(태국), 18위 엑서터대(영국), 위 UNSW시드니(호주), 20위 인도네시아대(인도네시아), 순으로 세계 톱20이다. 톱100 내에 가장 많은 대학을 위치한 국가는 영국이다. 26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호주가 16개, 캐나다가 15개로 그 뒤를 이었다.

    <17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세부항목별 순위>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 대해 대학을 평가한다. 연구 관리 아웃리치 교육의 네 영역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점수는 17개 부문 중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과 나머지 16개 지표 중 고득점 3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활용된 17개의 세부항목은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건강과 웰빙 ▲교육의 질 ▲양성 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청정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혁신/인프라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목표를 위한 협력이다.

    종합순위의 대학별 최종점수는 마지막 항목인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과 나머지 16개 지표 중 상위 3개 점수를 합산해 계산된다.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은 전체 점수의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다른 세부항목은 각각 26%의 가중치를 지닌다. 대학마다 상위 3개의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목표를 위한 협력’을 제외하고는 각기 다른 조합의 세부항목 점수가 공개됐다. 17개 세부항목별 순위도 함께 공개해, 각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대학을 따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 산업/혁신/인프라.. 세계5위/국내1위 연세대 ‘톱100내 한국 11곳 최다’
    ‘산업/혁신/인프라’ 부문에서는 연세대가 세계5위에 오르며 국내 톱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대와 함께 공동5위에 올랐던 한양대는 세계9위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세계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20위) 고대(27위) 경북대(28위) 충남대(38위) 부산대(46위) 강원대(51위) 전북대(55위) 성대(80위) 아주대(88위) 전남대/이대/제주대(101-200위, 이하 동일 순위 THE발표기준) 충북대/경상대/순천향대/울산대(201-300위) 한서대(401-600위) 순이다.

    산업과 혁신에 대한 대학의 연구, 특허/분사 기업 수, 산업에서 얻은 연구 수입을 측정했다. 책임 있는 소비/생산에 대한 연구 27%, 운영조치 26.7%, 재활용 폐기물 비율 27%,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19.3%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순위에는 87개 국가/지역의 873개교가 포함되었지만 그 중 한국이 11곳으로 가장 많은 대학이 톱100내 안착했다. 이어 캐나다가 9개, 일본이 7개로 뒤를 이었다. 세계순위에서는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독일) 슈투트가르트대(독일) 뮌헨기술대(독일) 트벤테대(네덜란드)가 공동1위, 델프트공대(네덜란드) 에딘버러대(영국) 국립청궁대(대만) 연세대(한국)이 공동5위, 한양대(한국) PSL대(프랑스)이 공동9위였다.

    -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생산.. 세계8위/국내1위 연세대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부문에서는 연대가 세계8위로 국내 톱을 기록했다. 지난해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 세계10위권 내 안착했다. 이어 경희대/부산대(101-200위) 아주대/한대(201-300위) 전북대/강원대(301-400위) 제주대/성대(401-600위) 한서대(601+위) 순이다.

    순위는 책임 있는 소비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에 대한 접근 방식을 측정했다. 순위에는 81개 국가의 674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순위에서는 웨스턴시드니대(호주)가 톱1을 기록했다. 이어 레딩대(영국) 맨체스터대(영국)가 공동3위로 톱3이다. 톱3에 이어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영국) 골웨이대(아일랜드) 본머스대(영국) 벨파스트퀸스대(영국) 연세대(한국)까지 톱8, 라발대(캐나다) 셰필드대(영국)가 공동9위다.

    - 빈곤 종식.. 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요하네스버그대
    ‘빈곤 종식’ 부문에서는 경희대가 세계44위로 국내 톱이다. 지난해 97위에서 크게 상승했다. 순위에는 국내대학 14곳이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에 이어 아주대(52위) 부산대(68위) 전북대(77위) 강원대/경북대/순천향대(101-200위) 충북대/이대/성대(201-300위) 한대/제주대(301-400위) 울산대(601-800위) 한서대(801+위)순이다.

    순위는 빈곤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지역 사회의 가난한 학생과 시민에 대한 지원을 측정했다. 빈곤에 관한 연구 27%, 빈곤으로 재정지원을 받는 학생 비율 27%,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23%,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 23%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88개국의 876개 대학이 포함됐다. 세계 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대다. 지난해 3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대(인도네시아) 웨스턴대(캐나다) 톤부리킹몽꿋기술대(태국) BRAC대(방글라데시) 몬트리올대(캐나다) 맨체스터대(영국) 세인스말레이시아대(말레이시아) 보고르농대(인도네시아) 애리조나주립대(미국) 순으로 톱10이다.

    - 기아 해소.. 국내1위 경북대, 세계1위 퀸즈대
    ‘기아 해소’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13개 국내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국내 톱은 세계33위의 경북대다. 지난해 13위에서 20계단 하락했다. 이어 부산대(48위) 경희대(52위) 전남대/충남대/전북대/강원대(101-200위) 충북대(201-300위) 한대/제주대(301-400위) 아주대/한서대/성대(401-600위) 순이다.

    순위는 기아에 대한 대학의 연구, 식품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교육,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캠퍼스와 지역에서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측정한다. 기아 관련 연구 27%, 캠퍼스 음식물 쓰레기 15.4%, 학생 기아 19.2%, 식품 지속가능성 분야 관련 졸업생 비율 19.2%, 지역 기아 관련 19.2%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올해 81개 국가/지역의 647개 대학이 포함됐다. 세계1위는 요하네스버그대(남아프리카공화국)다. 이어 인도네시아대(인도네시아) 웨스턴대(캐나다) 톤부리킹몽꿋기술대(태국) BRAC대(방글라데시) 몬트리올대(캐나다) 맨체스터대(영국) 세인스말레이시아대(말레이시아) 보고르농대(인도네시아) 애리조나주립대(미국) 순이다.

    - 건강과 웰빙.. 국내1위 순천향대, 세계1위 더블린의대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는 15개 국내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순천향대가 세계25위로 국내 톱이다. 지난해 401-600위권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희대가 세계57위로 국내톱을 기록했다. 이어 순천향대(101-200위) 아주대/이대/강원대/경북대/연대(201-300위) 한대/제주대/부산대(301-400위) 전남대/충북대/충남대/경상대/전북대/성대(401-600위) 건대(601-800위) 순이다.

    건강과 웰빙은 주요 질병에 대한 대학의 연구, 의료 전문가에 대한 지원, 학생/직원의 정신건강 지원 여부 등을 평가기준으로 한다. 건강/웰빙에 관한 연구 27%, 보건 관련 졸업생 비율 34.6%, 협업/의료 서비스 38.4%의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106개 국가/지역의 1218개 대학이 포함됐다. 세계 톱은 아일랜드의 더블린의대다. 이어 호주가톨릭대(호주) 마히돌대(태국)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이맘 압둘라 만 빈 파이살 의대(사우디아라비아) 타이베이의대(대만)까지 톱6이며 공동7위에 나고야시립대(일본) 오타고대(뉴질랜드), 이어 태즈매니아대(호주) 인도네시아대(인도네시아)까지 톱10이다.

    - 교육의 질.. 국내1위 성균관대, 세계1위 콰메엔쿠르마과기대
    ‘교육의 질’ 부문에서는 성대가 세계62위로 국내 톱이다. 지난해 42위에서 20위 하락했다. 이어 아주대(101-200위) 중앙대/경북대(201-300위) 순천향대/한대/경희대(401-600위) 제주대(601-800위) 전남대/충남대/경상대(801-1000위) 연대(1001+위)까지 국내대학 12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조기/평생 학습에 대한 대학의 기여도, 교수법 연와 통합 교육에 대한 노력을 측정한다. 유아/평생학습 교육에 관한 연구 27%, 교수급 졸업생 비율 15.4%, 평생학습대책 26.8%, 1세대 학생 비율 30.8%의 평가비중이었다. 109개 국가/지역의 1304개 대학이 포함됐다. 세계 톱은 가나의 콰메엔쿠르마과기대다. 공동2위에 올보르대(덴마크) 링난대(홍콩)가 올랐다. 이어 홍콩침례때(홍콩) 홍콩중문대(홍콩) 알아인대(아랍에미리트) 라쿨라대(이탈리아) 비고대(스페인) 암리타 비슈와 비디야피탐(암리타대)(인도) 이스탄불기술대(터키) 순으로 톱10이다.

    - 양성 평등.. 국내1위 이화여대, 세계1위 웨스턴시드니대
    ‘양성 평등’ 부문의 국내1위는 세계51위의 이대다. 지난해101-200위권에서 100위권 내로 안착했다. 이어 경희대(301-400위) 아주대/한대/제주대(401-600위) 충북대(601-800위) 전북대/성대(801-1000위) 한서대(1001+위) 순이다.

    평가에선 양성평등 연구에 대한 대학의 연구, 양성평등에 대한 정책, 여성 채용/승진에 대한 의지를 측정한다. 성 평등 연구 27%, 1세대 여학생 비율 15.4%, 학생 접근 대책 15.4%, 고위 여성 학자 비율 15.4%, 여성 학위 취득 비율 11.5%, 여성의 진행 측정 15.3%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106개 국가/지역의 1081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순위는 웨스턴시드니대(호주)가 톱을 기록했다. 2위 볼로냐대(이탈리아), 3위 말라야대(말레이시아), 4위 마니팔 고등교육아카데미(영국), 공동5위 파이살라바드국립여대(파키스탄) 라호르여대(파키스탄)까지 톱5이며 탐마삿대(태국) 더블린시립대(아일랜드) 하이파대(이스라엘) 아테네대(그리스)순으로 톱10이다.

    - 깨끗한 물과 위생.. 국내1위 연세대, 세계1위 엑서터대
    ‘깨끗한 물과 위생’ 부문 국내1위는 세계65위에 오른 연대다. 지난해 세계21위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어 경희대가 세계88위로 톱100 내에 안착했다. 순위에는 국내대학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2개교에 이어 경북대(101-200위) 강원대(201-300위) 아주대/한양대/전북대(301-400위) 제주대/고려대/성균관대(401-600위) 충북대/한서대(601+위) 순이다.

    평가에선 물과 관련된 대학의 연구, 물 사용과 더 넓은 지역 사회에서 우수한 물 관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측정했다. 깨끗한 물과 위생에 관한 연구 27%, 물 소비량 19%, 물 사용/관리 23%, 물 재사용 12%, 지역사회 관련 19%로 반영했다. 84개 국가/지역의 702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1위는 영국의 엑서터대다. 지난해 8위에서 7계단 오른 결과다. 지난해 1위의 호주 웨스턴시드니대는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선샤인코스트대(호주) 맥쿼리대(호주) 킹압둘라과기대(사우디아라비아) 알알리야암만대(요르단)까지 6위, 공동7위에 애리조나주립대(미국) 플로리다국제대(미국), 9위 케이프타운대(남아프리카공화국) 10위 캘거리대(캐나다) 순이다.

    - 청정 에너지.. 국내1위 성대, 세계1위 UTM대
    ‘청정 에너지’ 부문에서 개별순위가 공개된 대학은 없었다. 성대가 세계 101-200위권으로 국내 톱이다. 지난해 전북대 성대가 톱50 내에 안착했지만 올해 하락했다. 성대에 이어 중대/전북대(201-300위) 고대/경희대(301-400위) 아주대/한대/강원대(401-600위) 충북대/이대/한서대/제주대(601-800위) 순이다.

    평가에선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연구 27%,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대학의 조치 23%, 에너지 사용 27%, 에너지와 지역사회 23%로 점수를 매겼다. 89개 국가/지역의 812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 순위는 UTM대(말레이시아) 멕시코국립자치대(멕시코) 콤사츠이슬라마바드대(파키스탄) 동해대(대만) 마히돌대(태국) 구와하티인도공대(인도) 모하게흐아르다빌리대(이란) 상하이대(중국) 킹파이살대(사우디아라비아)까지 톱9, 공동10위에 아페바바롤라대(나이지리아) 몰테레이공대(멕시코) 등이다.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세계11위/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IPB대/RMIT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부문에서는 경희대가 세계11위로 국내 톱이다. 지난해 33위에서 22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세계3위의 연대는 27위로 밀려났다. 경희대에 이어 부산대(18위) 전남대(25위) 연대(27위) 경북대(101-200위) 중대/한대/전북대/고대(201-300위) 강원대/성대(301-400위) 아주대/이대/경상대(401-600위) 충북대/제주대/울산대(601-800위) 한서대(801+위)까지 18개교가 순위에 올랐다.

    순위는 대학의 경제 연구와 고용 관행, 취업률 등을 측정해 산출됐다. 경제성장과 고용에 대한 연구 27%, 고용 관행 19.6%, 직원 1인당 지출 15.4%, 취업학생 비율 19%, 채용직원 비율 19%의 비중으로 평가한다. 101개 국가/지역의 960개 기관이 순위에 포함됐다. 세계순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IPB대와 호주의 RMIT대가 공동 1위다. 이어 본머스대(영국) 프리토리아대(남아프리카공화국) 울런공대(호주) 요하네스버그대(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톱6이다. 공동7위에 노섬브리아대(영국) 발렌시아폴리테크닉대(스페인)가 올랐으며 이어 이스탄불기술대(터키) 남부과기대(중국)까지 톱10이다.

    - 불평등 감소.. 국내1위 경희대/경북대/아주대, 세계1위 RMIT대
    ‘불평등 감소’ 부문에서는 톱100에 안착한 국내대학이 전무하다. 국내 톱은 세계101-200위권의 경북대 경희대 아주대다. 지난해 경희대가 세계92위로 톱100에 들었지만 올해 제외됐다. 3개교에 이어 중대/충북대(201-300위) 전남대/한대/순천향대(301-400위) 제주대/성대(401-600위) 한서대/전북대(601-800위) 등 12곳이 순위에 안착했다.

    평가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연구, 차별에 대한 대학내 정책, 취약계층 직원/학생 모집 수준 등을 측정해 이뤄졌다. 불평등 감소 관련 연구 27%, 1세대 학생 15.5%, 개도국 유학생 비율 15.5%, 장애학생/교직원 비율 23%, 차별에 대한 대책 19%의 평가비중이다. 98개 국가/지역의 901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톱10은 RMIT대(호주) 올보르대(덴마크)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캔버라대(호주) 허더즈필드대(영국) 더블린시립대(아일랜드) 알리아대(바레인) 런던사우스뱅크대(영국) 셰필드할람대(영국) 암스테르담자유대(네덜란드) 순이다.

    -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세계6위/국내1위 경북대, 세계1위 애리조나주립대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부문에서 국내1위는 세계75위의 경희대다. 지난해 경북대가 세계6위로 톱10 내에 안착했지만 올해 100위로 밀려났다. 경북대/부산대(100위) 한대/순천향대/연대(101-200위) 아주대/중대/강원대(201-300위) 전북대/성대(301-400위) 전남대/충북대/경상대/제주대(401-600위) 한서대(801+위)까지 12개교가 순위에 올랐다.

    평가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대학의 연구, 예술/유산 관리인으로서의 역할, 지속 가능성에 대한 대학의 내부 접근 방식을 측정했다.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에 대한 연구 27%, 예술과 문화유산지원 22.6%, 예술/유산에 대한 지출 15.3%, 지속가능한 관행 35.1% 등의 평가비중이다. 89개 국가/지역의 860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1위는 캐나다의 사이먼프레이저대다. 지난해 9위에서 8계단 올랐다. 이어 사이먼프레이저대(캐나다) 글래스고대(영국) 맨체스터대(영국) 빅토리아대(캐나다) 웨스턴시드니대(호주) 뉴캐슬대(호주)까지 톱6, 공동7위에 모나쉬대(호주) 퀸스대(캐나다), 9위 UNSW시드니(호주), 10위 서리대(영국) 순이다.

    - 기후변화 대응.. 국내대학 10개교, 세계1위 태즈메니아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국내대학 중 200위 내에 든 곳은 없다. 경희대가 201-300위권으로 국내톱이지만 타 부문 대비 국내 대학의 성과가 부진하다. 제주대/전북대/성대(301-400위) 아주대/이대/경상대/한대/강원대(401-600위) 한서대(601+위) 순으로 10곳이 순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에선 기후 변화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 방법 등을 평가했다. 기후 관련 연구 27%, 저탄소 에너지 사용 비율 27%, 환경교육 조치 23%, 탄소중립대학에 대한 헌신 23%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93개 국가/지역의 735개 기관이 순위에 포함됐다. 세계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주의 태즈메니아대다. 이어 뉴사우스웨일즈대(호주) 빅토리아대(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캐나다) 애리조나주립대(미국)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액서터대(영국) 라발대(캐나다) 레딩대(영국)까지 톱10이다.

    - 해양생태계 보전.. 국내대학 7개교, 세계1위 맥쿼리대
    ‘해양생태계 보전’ 부문에서는 국내대학 7개교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1곳 줄었다. 200위 내에 안착한 대학은 없었다. 한대 경희대 강원대 전북대가 세계201-300위권에 올랐으며 301-400위에 성대, 401+에 아주대 한서대 등이다.

    평가에선 수생 생태계에 대한 대학의 연구, 교육, 지원 등을 측정했다. 수중생물 연구 27%, 교육을 통한 생태계 지원 15.3%, 행동을 통한 해양생태계 지원 19.4%, 폐기물 처리 관련 19.3%, 지역 생태계 유지 19%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79개 국가/지역의 504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1위는 호주 맥쿼리대다. 이어 플로리다국제대(미국) 태즈매니아대(호주) 애리조나주립대(미국) 킹압둘라과기대(사우디아라비아) 카디프대(영국) 올보르대(덴마크) 댈하우지대(캐나다) 펜실베니아주립대(미국) 맨체스터대(영국)까지 톱10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크게 달라졌다.

    - 육상생태계 보전.. 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맨체스터대
    ‘육상생태계 보전’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3곳 줄어든 7개 국내대학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1위는 101-200위권의 경희대로 지난해 95위에서 하락했다. 이어 강원대(201-300위) 전남대(301-400위) 충남대/한대/전북대/연대(401+위) 순이다.

    평가에선 육상 생활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육상 생태계에 대한 교육, 지원 등을 측정해 산출했다. 육상 생태계 연구 27%, 교육을 통한 생태계 지원 23%, 지원 프로그램 27%, 폐기물 처리 관련 23%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80개 국가/지역의 586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1위는 영국 맨체스터대다. 지난해 1위의 애리조나주립대는 5위로 밀려났다. 톱10을 살펴보면 맨체스터에 이어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이스트앵글리아대(영국) 태즈매니아대(호주) 애리조나주립대(미국) 오클랜드대(호주) 라발대(캐나다) 레딩대(영국) 미시간주립대(미국) 뉴사우스웨일즈대(호주) 순이다.

    -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국내1위 충남대, 세계1위 말레이시아세인스대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부문에서 톱100내에 이름 올린 국내대학은 전무하다. 연대와 충남대가 세계101-200위권으로 국내대학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이어 201-300위 경희대, 301-400위 성대, 401-600위 아주대 한대, 601-800위 한서대 제주대 전북대 울산대, 801+ 충북대까지 11개교가 순위권이다.

    평가는 법과 국제 관계에 대한 연구, 정부 자문자로서의 참여, 학문의 자유에 대한 정책 등을 요소로 이뤄졌다. 평화와 정의에 관한 연구 27%, 대학 거버넌스 26.6%, 정부 협력 관련 23.2%, 법률/민사 집행 분야 졸업생 비율 23.2%의 평가비중이었다. 105개 국가/지역의 910개 기관이 포함됐다. 세계1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말레이시아세인스대다. 이어 퀸즈대(캐나다) 호주국립대(호주) 포르투갈가톨릭대(포르투갈) 리버풀대(영국) 글래스고대(영국) 웰링턴빅토리아대(뉴질랜드) 애리조나주립대(미국) 스트레스클라이드대(영국) 부쿠레슈티대(루마니아)까지 톱10이다.

    - 목표를 위한 협력.. 국내1위 연대, 세계1위 웨스턴시드니대
    ‘목표를 위한 협력’ 부문에서는 연대가 세계47위로 국내 톱이다. 지난해 세계12위였던 전북대는 101-200위권으로 하락했다. 연대에 이어 경희대(66위) 전북대/경북대(101-200위) 아주대/강원대/순천향대(201-300위) 충남대/부산대(301-400위) 중대/한대(401-600위) 전남대/충북대/이대/제주대(801-1000위) 경상대/한서대/고대/성대/울산대(1001+위)까지 20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종합순위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목표를 위한 협력’ 부문에서는 대학이 다른 국가와의 협력, 모범 사례 홍보, 데이터 게시를 통해 SDG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방법을 살펴본다. 순위는 다른 나라와의 협력, 우수 사례 홍보/데이터 출판, SDG지원방법 등을 평가해 산출됐다. 파트너십 조사 27.1%, 지원 관계 18.5%, SDG 보고서 발간 27.2%, SDGs 관련 교육 27.2%의 비중으로 평가했다. 112개 국가/지역의 1625개 기관이 순위에 포함됐다. 세계1위는 4계단 상승한 웨스턴시드니대(호주)다. 이어 올보르대(덴마크) RMIT대(호주) 에버딘대(영국) 마히돌대(태국) 말레이시아세인스대(말레이시아) 멘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영국) 글래스고대(영국) 태즈매니아대(호주) 순으로 톱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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