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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폭주 대비’ 2023수시 공통원서접수 활용법.. 원서/자소서 미리 작성
  • 등록일
    2022.09.08
  • 미리 작성 후 실제 지원시 ´불러오기´.. 대행사간 원서/자소서 주고받기 가능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13일부터 시작되는 2023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막판 폭주’를 대비해 접수기간 전 미리 원서를 작성해둘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6월27일부터 시행해 이미 7월4일부터 8일까지 재외국민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 원서접수부터 사용된 바 있다. 공통원서접수는 17일까지 2023수시 원서접수에 활용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험생들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하도록 당부했다.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낭패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서접수와 자소서 작성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시원서접수를 앞두고 미리 원서를 작성해둘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 막판 폭주로 인한 오류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3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대학이 9월13일부터 17일까지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한다. 대학별 접수기간은 확인해야 한다. 전문대학은 1차 모집이 9월13일부터 10월6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7일부터 11월21일까지 실시된다.

    수험생은 사전 서비스 기간을 활용해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공통자소서 작성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공통자소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하여 제출할 수도 있다. 공통원서/공통자소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사전에 작성해뒀다가 추후 저장된 내용을 불러오기만 하면 되는 셈이다. 자소서 복사/붙여넣기는 Windows OS에서만 가능하다. 수상경력을 제출하려는 재수생 등 졸업생의 경우 홈에듀 민원서비스에서 ‘대입전형용 고등학교 수상경력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므로 반드시 관련 내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상경력 확인서 발급 유의사항 등 상세한 안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험생은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 특히 인터넷 브라우저는 업데이트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도록 한다. 공개된 장소의 PC를 사용하는 경우, PC OS 버전 등으로 인해 원서접수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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