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입시분석/전략

대성학원 입시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입 입시분석 및 전략입니다.

2022학년도 수능 이후 논술고사 대비전략
  • 등록일
    2021.11.18
  • 2022학년도 수능 이후 논술고사 대비전략

     

    이영덕(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한다

    각 대학의 논술 시험은 문제 유형이나 질문 방식 등이 어느 정도 표준화됨에 따라 특정 유형의 논제들이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통해 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들의 출제 원리와 채점 기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답안을 논리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답안에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서로 다른 제시문 간의 연관 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제시문의 관계성을 이해하는 비교형이나 적용 설명형 논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유형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법을 익히고 다양한 문제에 대비하며 출제자가 요구하는 본질적인 이해, 논리, 사고 능력을 함께 배양해야 한다.

     

    실제로 써보고 첨삭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논술은 글을 통해 평가받는 시험이다. 따라서 아무리 완벽한 답안을 머릿속으로 구상하더라도 이를 글로 표현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지원한 대학별로 제시하는 유의 사항, 필기구, 답안 형식 등을 고려해 제한 시간에 맞춰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첨삭지도를 받아 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 일반적인 시험과 달리 논술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객관적으로 평가하거나 채점하기 어렵다.

     

    인문계 수리 논술은 당락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인문계열의 수리논술은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의 사회계열이나 상경계열에서 주로 출제한다. 자연계 수리논술에 비해 난이도가 낮고 통계, 확률, 경우의 수, 부등식의 영역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수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다. 인문계 수리논술 문제는 쉬움에도 불구하고 수리논술 유형에 대한 대비가 쉽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고 당락을 좌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자연계 수리 논술은 제시문 속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있다

    최근의 수리논술은 지식 체계를 암기하고 있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과 논제에 주어진 정보를 엮어 나가는 논리력을 확인한다. 이때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기본적인 개념이다. 이 개념은 대학 교양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어려운 개념들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단순한 개념들이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모두 사용했을 때 비로소 문제가 풀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논술 문제를 풀이하는 단서들은 제시문 안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