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입시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입 입시분석 및 전략입니다.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분석
< 3교시 : 영어 영역 >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
1. 출제경향분석
(1)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2024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2)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신유형 없이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출제되었다. 2024학년도 수능과 같이 EBS 연계율은 약 50% 수준이며, 연계 문항은 EBS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만 출제되었다.
(3) 2024학년도 수능 및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지문의 소재가 어렵지 않고, 오답 선지의 매력도가 높지 않아 평이한 난이도로 분석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어렵게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과 간접 쓰기 유형 역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4) 대의 파악 유형(18~24번)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어렵게 출제되었던 21번 문항과 24번 문항이 쉽게 출제되어 해당 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추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번 문항의 경우 주어진 밑줄 어구만으로도 정답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어 어렵지 않으며, 24번 문항의 경우 핵심 단서가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어 평이했다.
어법·어휘 유형(29~30번)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29번 어법 유형의 경우 선지 뒤에 나오는 단어의 품사를 파악하면 답을 고르는 것이 어렵지 않고, 30번 어휘 유형 또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빈칸 추론 유형(31~34번)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31번 문항의 경우 정답에 대한 직접적인 단서를 찾기 어려울 수 있어 추론이 필요하나, 오답 선택지의 매력도가 낮아 정답률은 낮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2번 문항의 경우 이례적으로 3점이 배점되었고 정답의 단서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추론이 필요해 정답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3번 문항의 경우 2점 배점으로 크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34번 문항의 경우 지문 난이도가 꽤 높고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가 있어 고난도 문항으로 분석된다.
간접 쓰기 유형(35~40번)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순서 유형의 경우 36번이 3점 배점으로 출제되었으나 내용상 연결이 명확하여 어렵지 않고, 39번 문장 삽입 유형이 고난도 문항으로 분석된다.
2. 난이도
2024학년도 수능 대비 | 쉽다 | ○ | 약간 쉽다 | | 비슷하다 | | 약간 어렵다 | | 어렵다 | |
2025학년도 6월 모평 대비 | 쉽다 | ○ | 약간 쉽다 | | 비슷하다 | | 약간 어렵다 | | 어렵다 | |
3. 학습 대책
2025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 문항은 전년도와 같이 모두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므로, 다양한 소재의 낯선 지문을 꾸준히 접하면서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9월 모의평가가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지만, 1등급 비율을 예측하기 어려운 절대평가 과목인 만큼 실제 수능을 대비하여 끝까지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