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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분석/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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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난이도 종합분석
  • 등록일
    2024.06.04

  •   2025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난이도 종합분석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

     

     

    1. 3년차 통합수능으로 처음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되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는 최고 표준점수가 화법과 작문은 146점, 언어와 매체는 150점으로 어려웠고, 영어도 1등급 비율이 4.71%로 어려웠다. 수학은 최고 표준점수가 미적분은 148점, 기하는 142점, 확률과 통계는 137점으로 과목 간에 큰 점수 차이를 보였다. 

     

    2.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 수학은 다소 쉽게, 영어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작년 수능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간 쉽게 출제되었지만,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서 충분히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

     

    3.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공통과목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선택과목은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공통과목에 비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이는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줄여서 유.불리 문제를 최대한 완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분석된다.

     

    4. 선택과목이 있는 국어와 수학은 선택과목 집단별 공통과목 점수를 토대로 선택과목 조정원점수를 다시 계산하여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산출한다. 올해부터는 서울 소재 자연계열 상위권 대학들이 대부분 과목 지정을 폐지하였지만, 작년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에 비해서 미적분의 표준점수가 훨씬 유리했기 때문에 여전히 상위권 학생들이 미적분을 많이 선택하고 있어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5. 수험생들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정확히 분석해서 본인이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학습 방향과 과목 간의 학습량 균형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 수능위주 전형 선발 비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대학에 가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공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