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분석 - 수의예/약학

◈수의예

1. 정시모집

■ ‘수학(확통)+사탐’ 가능: 건국대

■ 면접 실시: 서울대(일반)​ 

◆ 2025학년도 정시 수의예는 총 10개 대학에서 일반 149명, 지역인재 4명을 선발하는데, 올해는 특히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입니다(171명→149명). 정시 지역인재는 충남대가 유일하며, 모집인원도 전년도와 동일합니다. 아울러 충남대는 올해 수의예 모집군을 가군→나군으로 이동합니다.

◆ 2025학년도에는 강원대가 수학, 건국대가 수학과 탐구의 계열별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합니다. 단, 강원대의 경우 수(미/기) 선택 시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탐구는 여전히 과탐 2과목으로 제한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건국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조정했는데, 국어(25%→30%)와 수학(35→40%)은 늘고 탐구(30%→20%)는 줄었습니다. 반면 경상국립대는 본래 수(확통)도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수(미/기)로 제한합니다.

【2025학년도 수의예 정시 수능위주전형】

2. 수시모집 논술전형

수의예 논술전형은 건국대와 경북대 2개 대학에서 총 9명을 선발합니다. 건국대는 전년도와 모집인원이 동일하나, 경북대는 10명→3명으로 인원이 크게 줄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25학년도에는 건국대가 수학 및 탐구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함에 따라 논술 수능 최저학력기준 역시 ‘국수영탐(1) 중 3개 합 4, 한국사 5’로 변경됩니다. 이를 제외하면 건국대와 경북대 모두 전년도와 전형방법 및 논술 출제유형 모두 동일합니다.

【2025학년도 수의예 수시 논술전형】

3.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

1)학생부교과

■ 학교장추천: 건국대

■ 3-2학기까지 교과 반영: 건국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 2025학년도에는 총 9개 대학 수의예에서 일반 115명, 지역인재 107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일반전형은 경북대(↑6명), 제주대(↑3명), 충북대(↑2명) 순으로 총 11명, 지역인재전형은 경북대(↑7명), 충북대(↑1명) 순으로 총 8명 증가했습니다. 이외 대학은 모두 전년도와 동일합니다.

◆ 수의예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모든 대학이 별도의 면접평가 없이 일괄 선발합니다. 또한 건국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2025학년도에는 강원대/경상국립대/충북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했습니다. 강원대는 올해부터 최저 충족 시 수(확통)도 반영 가능합니다. 단, 탐구영역은 기존대로 과탐만 허용합니다. 경상국립대는 올해부터 ‘과탐 상위 1과목→2과목 평균 반영’으로, 충북대는 ‘과탐 2과목 평균→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합니다.

2)학생부종합

■ 학교장추천(졸업생 지원 불가능): 서울대(지역균형)

◆ 2025학년도 수의예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10개 대학에서 일반 99명, 지역인재 3명을 선발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모집 규모가 매우 작은 편으로, 특히 지역인재는 경상국립대가 유일합니다. 일반전형은 서울대(일반 ↓2명, 지역균형 ↑2명)와 전북대(↑3명), 충북대(종합Ⅰ·Ⅱ 각 ↑2명)의 변동으로 전년도 대비 총 6명 증가했습니다.

◆ 2025학년도에는 강원대/충북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합니다. 변경사항은 위 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합니다. 이를 제외하면 10개 대학 모두 전년도와 전형방법이 동일합니다. 이중 서울대 지역균형은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의예 수시 학생부위주전형(기회균형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1)’ 표기 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은 2과목 평균 반영

◈약학

1. 정시모집

■ ‘수학(확통)+사탐’ 가능: 경희대, 동국대, 삼육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ERICA]

■ 탐구 1과목 반영: 조선대​

◆ 2025학년도 정시 약학은 37개 대학에서 일반 633명, 지역인재 91명을 선발합니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모두 대학별 모집인원 변동이 큰 편으로, 특히 일반전형은 우석대(↑9명), 순천대(↓7명), 아주대(↓5명), 지역인재전형은 조선대(↓2명), 충북대(↓4명) 등의 증감이 두드러집니다. 이중 순천대는 2025학년도부터 정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 5명을 선발함에 따라 일반전형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올해는 충남대(나→가), 충북대(가→나)가 약학 모집군을 이동합니다.

◆ 약학 역시 수학 및 탐구 계열별 응시과목을 폐지한 대학이 많습니다. 경희대/동국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ERICA] 등이 해당하며, 강원대/영남대/원광대는 수학에 한해 선택과목을 폐지했습니다. 수(확통) 및 사탐 선택자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늘었지만, 대부분 수(미/기) 또는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편 수학에 제한이 없었던 경상국립대는 올해부터 수(미/기)만 지원 가능하며, 순천대는 수(미/기) 및 과탐 가산점을 폐지합니다.

◆ 단국대[천안]/성균관대/중앙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졌습니다. 이중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A형, B형으로 구분해 각각 성적 계산 후 상위 성적을 반영합니다.

【2025학년도 약학 정시 수능위주전형】

※목포대: 과학탐구 선택과목 중 ‘화학’ 또는 ‘생물’을 포함한 2과목 필수 응시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학교장 추천 필수(추천인원: 2명)

※성균관대: A, B 2개 유형으로 성적 계산 후 A, B 중 상위 성적 반영

※숙명여대: 탐구영역 중 과탐 1과목 이상 반드시 포함

2. 수시모집 논술전형

◆ 2025학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9명 증가한 90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올해부터 숙명여대/아주대가 각각 4명, 5명을 선발함에 따라 약학 논술전형 실시 대학도 9개교→11개교로 증가했습니다.

◆ 올해부터 고려대[세종]은 ‘논술 100%’로 변경, 더 이상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가톨릭대는 논술 반영비율을 70%→80%로 확대합니다. 연세대는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을 실시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달라진 대학도 있습니다. 경희대/이화여대/중앙대는 수학 및 탐구 계열별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했는데, 이중 이화여대는 등급 합 역시 ‘4개 합 5→6’으로 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저에서 탐구 반영 시 과탐만 허용했던 동국대는 더 이상 사/과탐 간 구분을 두지 않습니다.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제2외국어/한문으로 탐구 1과목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약학 수시 논술전형】

3.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

1)학생부교과

■ 학교장추천: 가톨릭대, 경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한양대[E]

■ 졸업생 지원 불가능: 경희대, 연세대

■ 3-2학기까지 교과 반영: 경성대, 동국대, 동덕여대, 목포대, 부산대, 숙명여대, 순천대, 영남대, 중앙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 2025학년도에는 30개 대학에서 일반 256명, 지역인재 237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합니다. 대학마다 크고 작은 인원 변동이 있는 편으로, 전체적으로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모두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했습니다(일반 ↓6명, 지역인재 ↓2명).

◆ 올해는 계명대가 ‘면접’ 전형을 신설, 총 3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약학과를 선발합니다. 순천대는 전년도까지 지역인재전형만 실시했으나, 올해는 ‘교과일반’에서도 4명을 선발합니다. 반대로 우석대는 올해부터 ‘일반학생(교과중심)’ 약학 선발을 폐지하며(지역인재만 실시), 삼육대 또한 올해 ‘일반’ 전형을 폐지하고 ‘학교장추천’만 실시합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강원대/영남대/차의과학대/한양대[ERICA]는 수학, 경희대/삼육대/숙명여대/중앙대는 수학 및 탐구의 계열별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합니다. 목포대/우석대/조선대는 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 등급 합을 3개합 7→6으로 조정합니다. 특히 목포대는 올해부터 최저에서 수학과 과탐을 필수 반영해야 하며, 과탐의 경우 화학 또는 생명과학을 필수 응시해야 합니다. 반면 충북대는 과탐 반영 시 ‘2과목 평균→상위 1과목 반영’으로 조정하고, 일반(3개 합 5→6)과 지역인재(3개 합 6→7) 모두 최저를 완화했습니다.

2)학생부종합

■ 학교장추천: 가톨릭대, 서울대(지역균형)

■ 졸업생 지원 불가능: 서울대(지역균형)​ 

◆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33개 대학에서 일반 333명, 지역인재 78명을 선발합니다. 2025학년도에는 계명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가 지역인재 모집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인재 실시 대학이 6개교→9개교로 늘고, 모집인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59명→78명).

◆ 일반전형에서도 전형 신설 또는 폐지(미실시) 대학이 적지 않습니다. 대구가톨릭대는 더 이상 ‘종합인재’ 약학 선발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덕성여대는 본래 서류 100%의 ‘덕성인재Ⅰ’ 전형으로 약학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 ‘덕성인재Ⅱ’ 전형으로 변경합니다. 전년도까지 학생부교과만 실시했던 순천대/제주대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각각 1명, 4명을 선발합니다.

◆ 목포대/조선대/충북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부 달라졌습니다(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 아주대/원광대는 수학, 이화여대는 수학 및 탐구의 계열별 필수 응시과목 지정을 폐지합니다. 이중 아주대는 4개 합 7→3개 합 5, 이화여대는 4개 합 5→6으로 등급 합 역시 변경되었습니다.

【2025학년도 약학 수시 학생부위주전형(기회균형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1)’ 표기 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은 2과목 평균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