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분석

※이하의 내용은 대학별 2024~2025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안>을 바탕으로 하며, 실제 수시/정시 모집요강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의대 모집인원의 경우 증원으로 인해 대학별 변동이 있을 예정이므로, 확정 발표 전까지는 단순 참고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025학년도에는 의·약학계열에서 총 6,617명을 선발합니다(의대 증원 미반영). 의·약학계열 수시모집은 총 4,160명(62.9%)으로, 이중 기회균형전형을 제외하면 일반전형은 2,377명, 지역인재전형은 1,625명을 선발합니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학생부종합(1,286명)>학생부교과(868명)>논술(223명) 순, 지역인재전형이 학생부교과(1,113명)>학생부종합(477명)>논술(35명) 순의 규모를 보입니다. 한편 정시모집은 총 2,457명(37.1%)으로, 올해 일반전형 2,094명, 지역인재전형 363명을 선발합니다. 나군(1,337명)>가군(879명)>다군(241명) 순으로, 대부분이 가/나군에 해당합니다.

단, 이는 의대 증원이 포함되지 않은 전형계획 상의 인원이므로, 추후 발표되는 각 의대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올해는 대규모 의대 증원이 예상되는 만큼 과거와는 다른 최상위권 입시 지형이 펼쳐질 것임을 염두에 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2024~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모집인원 비교】 ※의대 증원 미반영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기회균형 제외)】 ※의대 증원 미반영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 수능위주전형 군별 모집인원】 ※의대 증원 미반영

◈의예

1. 정시모집

■ ‘수(확통)+사탐’ 지원 가능: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 과탐 1과목 반영: 조선대

■ 면접 반영: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제대, 한림대​ 

◆ 2025학년도 정시 의예과는 39개 대학에서 일반 868명, 지역인재 221명을 선발합니다(증원 미반영). 올해는 인하대(다→가), 조선대(가→나), 충남대(가→나)가 모집군을 변경합니다.

◆ 부산대는 수능 100%에서 ‘수능 80%+학업역량평가 20%’로 전형요소를 변경합니다. 한림대 역시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90%+면접 10%’로 변경, 올해부터 면접평가를 실시합니다. 가톨릭대는 기존까지 면접을 합불자료(P/F)로 활용했으나, 올해부터 ‘수능 95%+면접 5%’로 변경합니다.

◆ 2025학년도에는 계열별 수학 및 탐구 응시과목을 폐지한 대학이 많습니다. 고려대/원광대는 수학,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는 수학 및 탐구의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합니다. 즉, 이들 대학은 수(확통) 또는 사탐 응시자도 지원 가능합니다. 단, 대부분 수(미/기) 또는 과탐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하단 표 참고). 반면 경상국립대는 본래 수학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수(미/기)만 지원 가능합니다.

◆ 단국대[천안]/성균관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졌습니다. 특히 성균관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A, B 2개 유형으로 나누어 계산 후 이중 상위 성적을 반영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하대는 본래 한국사에 5%의 반영비율을 적용했으나, 올해부터 감점으로 변경합니다.

【2025학년도 의예 정시 수능위주전형】 ※증원 미반영

※서울대: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중 1개 과목 이상 필수 응시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학교장 추천 필수(추천인원: 2명)

※성균관대: A, B 2개 유형으로 성적 계산 후 A, B 중 상위 성적 반영

2. 수시모집 논술전형

◆ 2025학년도에는 9개 대학 의예과에서 총 109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합니다(증원 미반영). 경북대(↓3명), 인하대(↓3명), 중앙대(↓1명)를 제외하면 모두 전년도와 모집인원이 동일합니다.

◆ 가톨릭대는 올해부터 논술 비중을 70%→80%로 확대합니다.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인하대/중앙대는 계열별 수능 수학 및 탐구 응시과목을 폐지하고 이를 논술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도 적용합니다. 아울러 최저에서 탐구 반영 시 경희대는 ‘과탐 1과목→탐구 2과목 평균’, 성균관대는 ‘탐구 개별 반영→탐구 2과목 평균’으로 변경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2025학년도 의예 수시 논술전형】 ※증원 미반영

3.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

1)학생부교과

■ 학교장추천: 가톨릭대(지역균형),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을지대(지역균형), 인하대(지역균형)

■ 졸업생 지원 불가능: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 3-2학기까지 교과 반영: 동국대[WISE], 부산대, 연세대[미래], 영남대, 을지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 2025학년도에는 29개 대학에서 일반 332명, 지역인재 547명을 학생부교과로 선발합니다(증원 미반영). 올해는 고려대(학교추천)가 고교별 최대 추천인원을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에서 고교별 12명으로 변경합니다. 연세대(추천형)는 기존 단계별 전형을 ‘교과 100%’로 변경, 더 이상 면접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단, 고려대/연세대/경희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합니다(졸업생 지원 불가능).

◆ 계명대는 기존 ‘일반’, ‘지역인재’ 전형에 더해 ‘면접’을 추가 신설, 총 3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의예 41명을 선발합니다. 아울러 기존 2개 전형의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을 10%→20%로 확대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강원대/경희대/고려대/영남대/인하대가 수학 또는 탐구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며, 충북대는 과탐 반영 시 ‘2과목 평균→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합니다.

2)학생부종합

■ 학교장추천: 가톨릭대(학교장추천), 서울대(지역균형), 한양대(추천형)

■ 졸업생 지원 불가능: 서울대(지역균형)​ 

◆ 학생부종합전형은 33개 대학에서 일반 626명, 지역인재 239명을 선발합니다(증원 미반영). 전년도 대비 일반전형은 13명, 지역인재전형은 40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건국대[글로컬]/충남대가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한 것이 특징입니다.

◆ 한양대는 기존 일반전형을 폐지하고 ‘서류형’과 ‘추천형’을 신설하여 각각 30명, 25명을 선발합니다. 이중 ‘추천형’은 학교장 추천이 필수이며 3개 합 4의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충족해야 합니다. 고려대(학업우수)와 가톨릭관동대(가톨릭지도자추천)는 본래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서류 100%’로 변경합니다. 중앙대는 단계별 전형이었던 ‘CAU융합형인재’를 서류 100%의 일괄선발로, 서류 100%였던 ‘CAU탐구형인재’를 단계별 전형(2단계 면접 실시)으로 변경합니다. 연세대(활동우수)는 의예과 면접 방식을 ‘제시문 기반 학업역량 면접→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변경합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고려대/원광대는 수학, 아주대/이화여대는 수학 및 탐구 응시과목을 폐지합니다. 충북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과탐 반영 시 ‘2과목 평균→상위 1과목’을 반영합니다. 조선대(면접)는 ‘3개 합 6→5’로 수능 최저를 강화합니다. 한편 계명대는 올해부터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대신 지역인재전형에 새로이 적용합니다.

【2025학년도 의예 수시 학생부위주전형(기회균형 제외)】 ※증원 미반영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1)’ 표기 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은 2과목 평균 반영